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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0.오늘의 일들 : 봉천동 고1 김지혜 나흘째 실종 / 10세 백강현, 서울과학고 자퇴 이유는 학교폭력?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8. 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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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봉천동서 고1 여학생 나흘째 실종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학교 가겠다며 집을 나선 후 나흘째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8일 관악구 봉천동에서 15살 김지혜 양이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았다. 고등학교 1학년인 김 양은 전날 등교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선 다음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다.

15살 김지혜양이 실종됐다.

키 150㎝, 몸무게 38㎏의 마르고 작은 체형인 김 양은 갸름한 얼굴형에 단발머리로 실종 당시 교복을 착용한 상태로 안경을 갖고 있었다. 실종 장소는 서울 관악구 봉천로 23라길이다.

김 양의 가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상정보를 공개하며 제보를 요청했다. 김 양 부모는 “실종된 우리 아이를 찾는다. 17일 등교하러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고 있다”며 “독산동, 보라매공원, 신림역 일대를 배회한 기록이 있으나 지금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아이를 보신 분들은 꼭 연락 달라.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관악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김 양의 동선을 확인하고 수색 중이다”며 “실종팀과 강력팀까지 투입해 김 양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또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에서도 김 양의 인적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경찰은 김 양으로 추정되는 학생을 본 시민은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줄 요약 : 관악구 봉천동에 사는 고1 15살 김지혜 양이 4일째 실종상태이다.



2. 10세 백강현, 서울과학고 자퇴 이유는 학교폭력?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만 10세 백강현 군이 올해 입학했던 서울과학고(서울과고)를 그만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자퇴 배경에 '학교폭력'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백 군의 아버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들과 관련해 치가 떨리는 협박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강현군이 서울과학고에서 자퇴한 이유가 학교폭력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백 군의 아버지에 따르면 '백강현, 서울과고 자퇴' 영상을 게재한 후, 서울과고 선배 엄마들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백 군이 자퇴를 결심하게 된 더 깊은 진실을 공개해야겠다"며 "어린 강현이에게 가해진 감당하기 힘든 놀림과 비인간적인 학교 폭력이 담긴 협박 메일 원본을 오늘 중으로 공개하겠다"라고 예고했다.

그는 "서울과고에서 강현이에게 자행된 일련의 사건들을 가슴에 묻고 비밀을 무덤까지 가져가려 했으나 모멸적인 메일을 받고 나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백 군은 지난 18일 서울과고를 자퇴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백 군은 "엊그제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가는 아침, 이를 닦으며 허둥지둥 수학 공식을 암기했다. 그러다 거울 속에서 문제를 푸는 기계가 되어가는 저를 보게 된다. 갑자기 오랫동안 손을 놓았던 작곡도 하고 싶고 보드게임도 만들고 싶어졌다. 저는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빠에게 '학교 그만두고 싶다' 그랬더니 아빠가 저를 가만히 안아주셨다.

그러면서 '그래. 아빠는 남들 시선 때문에 내 인생을 살지 못했지만 너는 네 인생을 살아라. 네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가거라. 그래야 남의 인생이 아닌 네 인생을 살게 되는 거야'라며 흔쾌히 허락했고 그 후 초고속으로 자퇴 절차를 밟았다"고 말했다.

백 군은 "여름방학 기간에 저도 형들처럼 밤잠을 줄여가며 전 과목을 2학기 기말고사 준비까지 마친 상태였기에 2학기 때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은 남아있다"고도 했다.

또, "이 영상을 빌려 1학년 1반 형님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올린다"며 학기 초부터 거의 매일 무거운 제 가방을 들어주신 형, 친동생처럼 대해준 형 등의 이름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백 군은 "저는 이제 제가 좋아하는 작곡도 하고 보드게임도 만들고 멘사 문제도 만들고 태권도 학원도 다니면서 수능 준비 열심히 하겠다"며 자작곡 '민들레홀씨'를 공개하기도 했다.

백 군은 지난 2016년 생후 41개월 당시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백 군의 지능지수는 웩슬러 기준 IQ 164, 멘사 기준 IQ 204로 측정됐다.

한 줄 요약 :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던 10살 백강현군이 서울과학고에서 자퇴한 이유는 '학교폭력'이 있었다고 백강현의 아버지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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