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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1.오늘의 일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르면 24일 개시 / 그알 ‘피프티’편 거센 후폭풍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8. 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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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르면 24일 개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이르면 24일에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해양 방류 계획에 관해 어업인의 이해가 일정 정도 진행되고 있다며 24일 이후 가능한 한 빨리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일본 기시다 총리와 오염수 방류를 위해 설치된 파이프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사카모토 마사노부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 회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을 만나 "22일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안정성 확보와 소문 피해 대처 상황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달 초에 공개한 '일본 정부의 방류 계획이 IAEA의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라는 내용의 최종보고서를 근거로 국내외에서 홍보 활동을 벌여왔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 방류 설비를 시찰한 데 이어 이날 오후 어민단체 대표 등을 만나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설명했다.

사카모토 회장은 기시다 총리와의 만남 이후에도 "반대 입장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면서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안전성에 대한 홍보와 설득이 상당 수준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방류 수순에 들어갈 예정이다.  22일 오전에 개최되는 관계장관회의에는 기시다 총리,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와타나베 히로미치 부흥상 등이 참석한다.

한 줄 요약 :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이르면 24일에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



2. 그알 ‘피프티’편 후폭풍…“공정성 잃었다” 항의글 3000개 폭주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룬 방송으로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 게시판엔 항의성 글이 3000개 이상 폭주하자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에서 관련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그알은 지난 19일 방송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공방, K팝 아이돌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다뤘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원 소속사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 프로젝트 외주용역업체인 더기버스, 그리고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가족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어트랙트와 더기버스 모두 문제가 있으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그 사이에서 피해자가 되었다는 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서 성공하기 위해 개인의 삶을 포기하고 노력한 점 △우리나라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특히 방송 마지막에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그알 제작진에게 보낸 친필 편지를 소개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편지를 통해 “루머로 지치고 힘든 게 사실이지만 응원해 주는 분에게 보답하고자 꿋꿋이 버텨내리라고 다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네티즌들은 “제작진이 사태의 쟁점이 된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의 학력·이력 위조 의혹, 멤버들이 독자 활동을 위해 한국어 팀명과 활동명에 대한 개별 상표권 출원 신청을 한 사실 등을 다루지 않고 편파적으로 방송했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민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방심위에는 그알에 대한 민원이 175건 접수됐다.

방심위는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 방송이 방심위 안건으로 잡히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규칙) 중 제9조인 ‘공정성’ 기준에 맞는지 심의할 예정이다.

한 줄 요약 :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룬 방송이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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