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3.08.24.오늘의 일들 : 후쿠시마 오염수 하루 460톤씩 방류 / 프리고진, 비행기 사고로 의문의 죽음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8. 24. 22:45

본문

반응형

1.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하루 460톤씩 방류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2023년 8월 24일 오후 1시 3분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해수 이동 펌프를 가동해 대형 수조에 보관한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냈다. 일본 정부가 지난 22일 각료회의에서 결정한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에 따른 것이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제1원전 부지 저장탱크에 보관한 오염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해 방류했다. ALPS 정화 처리 뒤에도 걸러지지 않은 삼중수소는 바닷물 희석을 거쳐 일본 규제 기준의 40분의 1 수준인 ℓ당 1천500베크렐(Bq) 미만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도쿄전력 설명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이날부터 17일간 하루 460t씩 모두 7천8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예정이다. 2011년 원전 폭발 사고 이후 저장탱크에 보관한 오염수는 134만t에 이른다. 이 오염수를 모두 처리하려면 수십 년이 걸릴 전망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전문가들을 지난달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에 상주시켜 오염수(처리수) 방류 과정과 삼중수소 농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희석 후 삼중수소 농도 등이 포함된 실시간 데이터를 이날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국제사회의 눈 역할을 수행하면서 IAEA 안전 기준에 맞는 방류가 이행되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그 과정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이행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2주일에 한 번씩 국내 전문가를 현지 IAEA 사무소에 파견해 일본이 국제 안전 기준을 지키고 있는지, 이상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한 줄 요약 :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2023년 8월 24일 오후 1시3분에 시작했고, 한국정부는 2주일에 한 번씩 상황을 살펴보기로 했다.



2. 프리고진, 비행기 사고로 의문의 죽음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시도한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사태 후 2개월 만에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반란을 중단한 프리고진을 처벌하지 않기로 했으나, 그럼에도 프리고진을 둘러싸고 끊이지 않던 신변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됐다.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러시아 재난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제트기가 트베리 지역의 쿠젠키노 주변에 추락했다며 승무원 3명을 포함해 탑승한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러시아 항공 당국은 프리고진과 프리고진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우트킨이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혀 프리고진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프리고진은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을 이끌고 러시아군 대신 세계 곳곳의 분쟁에 개입하며 세력을 키웠다.

하지만 지난 6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했던 바그너그룹은 러시아 군 수뇌부와의 갈등을 이유로 반란을 일으켰다.

이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프리고진이 병력을 철수하며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푸틴 대통령에 반기를 든 프리고진에 대한 신변 우려가 끊이지 않았고 결국 반란 두 달 만에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다.

한 줄 요약 :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시도한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사태 후 2개월 만에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