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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6.오늘의 일들 : 알바 면접 갔다가 성폭행 당한 10대 극단선택 / 배우 김히어라 '빅상지' 일진 논란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9. 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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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바 면접 갔다가 성폭행 당한 10대 극단선택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온 10대 재수생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이 남성은 스터디카페에서 사람을 구하는 것처럼 속여 피해자를 유인했다가 그를 변종 성매매 업소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사건 뒤 피해자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성매매 알선, 청소년성보호법,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10대가 알바 면접갔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을 부산 사하경찰서가 수사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4월 온라인 구직사이트에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재수생 B(19)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자신을 스터디카페 관계자로 사칭했다. 면접을 보겠다며 B 씨를 부산 진구의 한 스터디카페로 불렀다. 면접 자리에서는 “더 쉽고 좋은 일이 있다”며 변종 성매매 업소인 키스방 아르바이트를 권했다.

A 씨는 곧바로 B 씨를 옆 건물 키스방 업소로 데려갔다. 그 뒤 “실습을 해보겠다”라며 성폭행했다. B 씨는 이 일이 벌어진 지 20여 일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유족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통신 기록 등을 근거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A씨 혐의를 입증했지만, 성폭행 피해 진술이 없어 강간 혐의 적용은 쉽지 않았다.

경찰은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유사한 수법으로 성매매 알선을 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B 씨 외에도 성폭력 피해를 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A씨에게서 미성년자를 아르바이트생으로 소개받은 키스방 업주 30대 2명도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 줄 요약 :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온 10대 재수생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고, 10대 피해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 '더 글로리' 배우 김히어라 '빅상지' 일진 논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원주 출신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원주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모임인 '빅상지'의 멤버 중 한 명이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가 보도한 피해자들 증언에 따르면 김히어라가 속했었다는'빅상지'는 일명 '노는 아이들' 무리 었다.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 일진이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들은 동급생이나 후배에게 돈을 갈취했고 이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 일부는 김히어라의 담배 심부름을 했고 돈을 빼앗기기도 했다고 디스패치는 보도했다.

하지만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일진 멤버로 활동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직접적인 폭행 등 가담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라고 전했다.

김히어라는 디스패치를 통해 "빅상지 무리와 몰려 다닌 건 맞다. 그 집단이 갈취와 폭행, 폭언을 일삼은 것도 맞지만 학교폭력을 저지른 기억은 없다"면서 "책임이 없다는 건 아니다. 방관자로 살았던 것 같다. 나 정도는 가해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 자체가 문제였다. 사과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이사라 역을 소화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3일 종영한 '경이로운 소문' 시즌2에도 출연한 바 있다.

쿠팡플레이는 김히어라의 학폭 의혹이 불거지자 오는 9일 방영 예정이었던 '에스엔엘(SNL) 코리아 시즌 4 김히어라 편'을 취소하고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가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하였고,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다. 오늘 단독으로 보도된 해당 기사의 선동적인 제목과 달리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램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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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무엇보다 오늘 김히어라 배우에 대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송구한 마음입니다.

김히어라 배우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소속사의 입장을 전합니다.

먼저 김히어라 배우에 대한 보도가 나오게 된 경위와 해당 언론 보도가 제기한 학교폭력 의혹에 관하여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김히어라 배우가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하였고,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 외 해당 언론사에서 보도하거나 제기한 의혹 내용에 대해서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자 합니다.

해당 언론사에서는 김히어라 배우와 관련한 제보가 있었으며 이를 검토하여 기사화하기를 원한다고 연락 주셨고, 당사자인 배우의 기억과 제보자의 기억이 엇갈리면서 이를 해명하기 위해 배우가 당시의 기억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배우는 소속사 관계자를 대동하지 않고 혼자 해당 언론사를 찾았고 세 명의 기자분들 사이에 앉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답했습니다.

오늘 단독으로 보도된 해당 기사의 선동적인 제목과 달리 김히어라 배우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습니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언론사를 찾은 김히어라 배우가 모두 이야기 한 부분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또한 해당 언론사에 연락했던 제보자들의 김히어라 배우에 대한 언급 내용이 착오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언론사와 배우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 제보자분들은 오해를 풀고 배우에게 사과를 했고, 언론사에게도 이런 사실을 알렸습니다. 하여 당시의 일들이 오해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언론보도와는 달리 빅상지 카페가 일진 모임도 아니었고 거기에 가입한 평범한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도 향후 구체적으로 반박하겠습니다.

김히어라 배우는 당시에도 매체 기자분들께 해명하였고, 현재도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 떳떳하게 모두 말씀드리고자 함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해당 언론사는 다수의 제보를 바탕으로 했다는 억측성 기사를 오늘 게재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김히어라 배우는 일진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일진으로 활동한 점에 대해 인정한 적도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습니다. 이번 추측성 보도와 이어지는 사실이 아닌 의혹들에 대해 면면히, 그리고 상세히 자료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을 유포, 재생산하는 행위는 멈춰줄 것을 당부하며,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임을 밝힙니다.

언론매체 관계자분들께 향후 사실이 아닌 억측성 보도에 대한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오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줄 요약 : 배우 김히어라가 원주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모임인 '빅상지'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소속사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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