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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2.오늘의 일들 : '상봉역 칼부림' 남성, 3시간 만에 체포 / 'JMS 정명석 성폭행 증거인멸' 간부 2명 징역형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9. 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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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봉역 칼부림' 20대 남성, 도주 3시간 만에 체포

서울 중랑구 상봉역 승강장에서 다른 승객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20대 남성 A씨가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2일 오후 6시 35분께 경기 구리시에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상봉역에서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28분께 서울 중랑구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70대 남성 B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특수상해)를 받고 있다. 그는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해 사건 발생 약 3시간 만에 검거했다.

A씨는 "포스트잇을 자를 용도로 흉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 줄 요약 : 상봉역 승강장에서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다른 승객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20대 남성이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 'JMS 정명석 성폭행 증거인멸' 남성 간부 2명 징역형

여성 신도를 성폭행하고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78)의 범행 사실을 은폐하려 한 남성 간부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22일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된 JMS 간부 A(6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B(3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JMS 정명석 성폭행을 은폐한 간부 2명이 징역형을 받았다.

재판부는 "A씨는 신도들에게 성범죄 피해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도록 상당 기간 회유하고 압박하는 등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 "B씨는 A씨의 지시에 따라 범행에 가담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21년 가을 홍콩 국적 여신도가 정명석의 성폭행 범행을 폭로한 정황을 확인하고 지인을 홍콩으로 보내 회유를 시도하고, 그녀가 방송 인터뷰 등을 위해 한국에 입국했을 때 직원들을 시켜 숙소까지 미행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또 수사에 대비해 B씨에게 대처 방법을 알아보라고 지시하고, 신도들에게 휴대전화 교체를 지시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있다.

한편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30)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한 줄 요약 :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범행 사실을 은폐하려 한 남성 간부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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