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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2.오늘의 일들 : 포천 유명 식당 갈비찜에서 배수구 마개 / 국민의힘 당사 앞 '컷오프' 후보 분신 시도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3. 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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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천 유명 식당 갈비찜에서 배수구 마개

경기 포천시의 한 식당에서 이물질이 들어간 음식을 판매하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갈비찜집 음식에서 배수구 마개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뚝배기에서 배수구 뚜껑인지, 물병 뚜껑인지 이물질이 나왔다. 위에 고기를 건져먹다 바닥에 가라앉은 것을 중간에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갈비찜에서 배수구 마개가 나왔다.

그는 "직원분께 말씀드렸더니 통째로 가져가서 확인하시고 내 의사와 상관없이 갑자기 새 음식을 다시 주셨다"며 "입맛 뚝 떨어져 안 먹고 그냥 돈 안 내고 나왔는데 생각할수록 어떻게 저런 게 뚝배기에 들어가 있는데 손님상에 낼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친구들이랑 갔는데 젊은 여자끼리 가서 그런가, 사과도 대충하셨다"며 "그 자리에서 뭐냐고 물었을 때 물병 뚜껑이라더니, 나중에 친구 부모님께서 전화로 재확인하니까 배수구 뚜껑이라고 이실직고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예전에 머리카락이 나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먹었는데 이건 아니지 않냐. 지금 토하고 아무것도 못 먹고 있다. 트라우마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식당 관계자는 "배수구 뚜껑이 아니라 마개다. 저희가 물만 담아두는 싱크대가 있다. 싱크대를 청소하려고 마개를 위에 올려뒀는데 그게 뚝배기로 들어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처음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보상에 대해) 여쭤보려고 했는데, 손님이 나중에 전화하셔서 (커뮤니티에) 올린다고 하셨다. 그래서 저희가 잘못한 부분이니까 달게 처분받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 식당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안심식당으로, 여러 차례 매스컴에 소개된 곳이다. 가장 최근엔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오기도 했다.
이 식당은 '금강산 매운 갈비찜'으로 알려졌다.

 

1줄 요약 : 경기 포천시의 한 식당 갈비찜에서 배수구 마개가 나와 논란인데, 이 식당은 '금강산 매운 갈비찜'으로 알려졌다.



2. 국민의힘 당사 앞 '컷오프' 후보 분신 시도

국민의힘 공천에 반발한 후보가 여의도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장일 전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은 이날 공천 탈락에 반발,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15분 가량 경찰과 대치한 뒤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경찰은 불이 붙자 즉각 소화기로 진화했다. 그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에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공천에 반발해 분신을 시도한 장일 전 위원장

장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그동안 깨끗한 공천을 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막판에 이런 난장판 공천을 했다"라고 주장하면서 "노원갑 공천을 보면서 더는 피해자가 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당사에 왔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노원갑에 김광수 전 서울시의원,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회장,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등 3자 경선 방침을 발표했다. 장 전 위원장은 컷오프됐다.

이날 경기 고양정에서 컷오프된 김현아 전 의원도 반발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똑같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수사 중인데, 어떤 사람은 단수추천을 유지해주고 김현아는 취소한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또 "돈봉투 영상까지 공개된 어떤 사람은 경선에 붙여주고, 김현아는 취소한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했다.

아울러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의원을 영입하려고 하는데 대해 "이재명 대선 후보 당선을 위해 뛰었던 김 의원은 대우하며 모셔 오고, 윤석열 대선 후보 당선을 위해 뛰었던 김현아에겐 이렇게까지 가혹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다. 이곳엔 김용태 전 의원이 우선추천(전략공천) 됐다.

1줄 요약 : 국민의힘 공천에 반발한 장일 전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여의도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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