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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1.오늘의 일들 : '마약 운전' 20대 여성, 소방관 추격으로 검거 / 방글라데시 쇼핑몰 화재, 최소 43명 사망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3. 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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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약 운전' 20대 여성, 현직 소방관 추격으로 검거

업무출장 중이던 소방관이 음주운전 의심자를 추격해 마약사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포천소방서 소속 구급대 A소방관은 지난 28일 오전 8시 30분께 전술훈련 평가 응시를 위해 포천소방서로 이동하던 중 신북 IC 인근에서 중앙선을 넘나들며 가드레일과 옹벽을 들이받고 위험천만한 주행을 하는 검은색 아우디 차량을 발견했다.

음주 운전하는 차량일 것으로 생각한 A소방관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10여 분간 차량을 추격했다. A소방관은 대형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경적을 울리며 갓길로 정차할 것을 유도, 차량이 멈추자 시동을 끄고 운전자인 20대 여성 B 씨의 상태를 살피며 안전조치를 취했다.

차량에서 내린 운전자가 술 냄새가 나지 않았으나 말투가 어눌하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A소방관은 신분을 밝히고 상대방의 동의를 받아 양쪽 팔을 확인한 결과 약물 투약이 의심되는 다수의 주삿바늘 자국과 멍자국을 발견했다.

음주운전인줄 알았는데 마약운전이었다.

A소방관은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사고 경위와 약물사용이 의심되는 정황 등을 설명한 후 현장을 벗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외제차 운전자인 여성 B씨에 대해 간이 시약검사를 실시,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오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방관으로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마음가짐과 적극적인 행동에 크게 감명받았다. 모범을 보여준 직원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1줄 요약 : 소방관이 음주운전 의심자를 추격해 잡고보니 마약사범이었다.



2. 방글라데시 쇼핑몰 화재, 최소 43명 사망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쇼핑몰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최소 43명이 사망했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만타 랄 센 방글라데시 보건부 장관은 이날 6층짜리 쇼핑몰에서 발생한 화재로 4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센 장관은 부상자들 중 22명은 심각한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9시50분쯤 쇼핑몰 1층 식당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불길이 순식간에 위층으로 번지면서 여러 명이 건물에 갇혔다고 밝혔다. 일부는 외벽의 수도관을 타고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2층에서 뛰어내린 사람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쇼핑몰에서 호재가 발생해 최소 43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크레인을 동원해 탈출 작업을 벌인 끝에 건물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42명을 포함해 75명을 구조했다. 화재는 두 시간 만에 진압됐다.

마인 우딘 소방청 본부장은 “1층 식당의 가스레인지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면서 “모든 층과 계단에 가스통이 있는 위험한 건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화재가 발생한 쇼핑몰에는 식당과 의류, 휴대전화 매장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 다카에서는 최근 안전 규제 없이 건설된 신축 건물들이 대량으로 건설되면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줄 요약 :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4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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