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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1.오늘의 일들 : 고속도로서 차량 덮친 표지판 / 오재원의 마약 증거인멸 정황 포착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3. 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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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속도로서 차량 덮친 표지판

고속도로에서 표지판이 떨어져 주행 중이던 외제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한국도로공사 측은 배상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는 황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이달 8일 고속도로 2차로 주행 중 전방 표지판이 떨어져 그대로 차량을 덮치는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다행히 표지판이 차 보닛에 떨어지면서 운전자는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

고속도로에서 차량 표지판이 떨어지는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피해 차량은 2013년식 벤츠로, 차량 잔존가 대비 수리비가 높아 폐차할 위기다.

A 씨는 “(도로공사 측이) 현재 시설물에 대한 배상보험이 가입돼 있지 않다고 했다”며 “사고 당일 응급실에 가서도 사비로 응급 치료를 하고 검사비 내고 집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안전 시설물엔 배상보험이든 안전에 관한 보험이든 적용돼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제 보험료로 결제하고 경비 청구하는 것도 너무한 처사”라며 “제 보험료가 할증된다더라”고 말했다.

A 씨에 따르면 수리센터는 차량 잔존가 대비 과다 청구가 될 거 같다고 했다. 자차 보험이 들어있지 않아 전손처럼 바로 폐차해야 할 상황이라며 A 씨는 분통을 터뜨렸다.

1줄 요약 : 고속도로에서 표지판이 떨어져 주행 중이던 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한국도로공사 측은 배상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다는 입장을 전해왔고, 차량 잔존가 대비 수리비가 높아 폐차할 위기라는 사연이 한문철tv를 통해 공개됐다.



2. 오재원의 마약 증거인멸 정황 포착, 영장실질심사 출석

전 야구선수 오재원(39)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자신의 투약 사실을 실토하는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재원이 자신이 받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과 대리 처방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재원은 지난 10일 오전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여성 A 씨의 신고로 경찰서에 임의동행한 뒤 간이시약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와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오재원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포착하고 지난 19일 오후 신병 확보를 위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재원을 체포했다.

오재원은 치밀하게 증거 인멸을 했다. 

오재원은 그동안 필로폰 투약 흔적을 없애기 위해 헬스장·사우나·찜질방 등에서 많은 땀을 흘려 수분을 빼냈다. 또 모발 탈색과 전신 제모 루틴을 철저하게 지켜왔으며, 자신의 차 트렁크에 토치를 갖고 다니며 주사기와 피 묻은 화장솜을 태우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A 씨는 오재원과 함께 필로폰을 맞은 건 13차례라고 자백했다. 약(필로폰)은 오재원이 구해왔다고 했다. 지속된 투약에 두려움이 커진 A 씨는 오재원에게 자수를 권했지만 오재원은 "자수를 하느니 죽는 게 낫다"며 날뛰었다. 심지어는 투약 증거가 있는 A 씨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깨부쉈다. 폭력까지 휘두르는 오재원이 무서웠던 A 씨는 "자수하지 않겠다"라고 그를 달랬다.

오재원은 지인의 아파트 소화전에 필로폰과 주사기를 넣은 안경통을 숨겼다가 덜미를 잡혔다. 아파트 전체 소화 점검이 있던 날 소화전을 열어본 경비원이 안경통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지난 10일 오재원은 간이시약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풀려났지만 소화전에서 나온 주사기의 DNA와 오재원의 DNA가 일치하면서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

긴급 체포 전날인 19일 오재원은 A 씨와의 통화에서 "그냥 (마약을) 혼자 했다고 하면 되지 물귀신이냐"며 A 씨를 원망했다. 그러면서 체모에서 증거가 나올 수 없다고 자신하며 "우리가 옛날처럼 (마약을) 주야장천 한 게 아니라 단 며칠, 그것도 조금씩 했으니까 안 나온다"고 단언했다. "형사 앞에서 거짓말이 쉽게 되는 줄 아냐"라고 두려움을 호소하는 A 씨에게 오재원은 "서로 주거나 받거나 한 적 없다고 그냥 (의식을) 세뇌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이 21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1줄 요약 : 오재원의 마약 증거 인멸 정황이 포착됐어, 영장실질검사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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