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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7. 오늘의 일들 : 이순신 현수막 내렸다..IOC "욱일기도 같이" / 베트남, 한인 코로나로 죽자 통보없이 화장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7. 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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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순신 장군' 현수막 내렸다..IOC "욱일기도 같이"

대한체육회가 도쿄올림픽 한국 대표단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선수촌 아파트에 걸었던 '이순신 장군' 현수막을 뗐다.

대한체육회는 IOC에 현수막 문구와 우리 입장을 설명하는 한편 일본 측이 경기장 내에서 욱일기 응원을 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IOC가 모든 올림픽 경기장에서 욱일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같은 조항(올림픽 헌장 50조)을 적용해 판단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상호 합의하에 이순신 장군 현수막을 철거했다고 전했다.

체육회는 철거한 이순신 장군 현수막 대신 ‘팀 코리아(Team Korea), 범 내려온다’는 문구를 새긴 현수막을 새로 설치했다.

‘범 내려온다’는 퓨전 국악 밴드 이날치가 판소리 수궁가, 범이 내려오는 장면에 영감을 받아 편곡, 지난해 5월 발표한 곡이다. 이날치와 한국관광공사가 협업해 대한민국 홍보를 담아 만든 ‘범 내려온다’ 뮤직 비디오는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어 화제를 모았다.


2. 사라진 한인 알고보니..베트남, 코로나로 죽자 통보없이 화장

베트남에서 50대 한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뒤 곧바로 화장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주베트남 호찌민총영사관과 호찌민한인회 등에 따르면 올해 58세의 한인 남성이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다가 최근 숨진 뒤 곧바로 화장됐다. 호찌민 당국은 사망 사실을 총영사관이나 한인회에 통보하지 않은 채 곧바로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남성은 이달 초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 치료시설에 격리된 뒤 상태가 악화돼 대형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호찌민 당국은 방역 규정에 따라 시신을 곧바로 화장처리 했다. 현지 방역 규정에 따르면 감염병에 걸려 사망한 사람은 24시간 내에 화장처리한다.

사망자는 호찌민에서 홀로 거주해왔으며 다른 가족은 한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에 통보조차 하지 않은 조치에 대해 우리 대사관측은 엄중 항의하고 베트남 외교부에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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