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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4. 오늘의 일들 : 술 취한 여성 성폭행 역무원 구속 / 사실로 드러난 NC 선수들의 호텔 술판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7. 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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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와준다더니.. 술 취한 여성 성폭행 역무원 구속

부산 도시철도 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역에 있던 술에 취한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부산의 한 도시철도 역사, 부산교통공사 직원 A 씨가 이곳에서 만취한 여성을 만난 것은 지난달 19일입니다.

도시철도 역사 직원인 A 씨는 범행 당시 근무 중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교통공사 직원 A 씨를 주거침입과 준강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 씨는 해당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교통공사 직원이 도시철도에서 만난 여성을 성범죄의 대상으로 삼으면서 기강 해이가 도를 넘은 데다 대처까지 미흡하다는 비판이 쏟아집니다.

[이재희/부산 성폭력 상담소장 : 사건 발생 15일 뒤에 알았고, 기소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부산교통공사가 가지고 있는 안전에 대한 민감성, 성에 대한 민감성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2. 사실로 드러난 NC 선수들의 호텔 술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해 야구판을 쑥대밭으로 만든 NC 구단과 해당 선수들이 뒤늦게 수습에 나섰지만 파장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과 연관된 프로야구 선수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초유의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중단 파문이 확산된다. 해당 선수인 NC 다이노스 박석민은 사적 모임을 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치맥을 즐겼을 뿐”이라고 해명했고, 박민우는 2020 도쿄올림픽 태극마크를 반납하기로 했다.

NC 호텔 술 4인방

14일 일부 매체는 “NC 선수들이 원정 숙소로 쓰는 호텔에 외부인을 들여 술판을 벌였고, 이것이 감염병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보도했다. 호텔 방에는 4명의 선수가 있었고, 외부인 2명이 더 들어와 함께 음주를 즐겼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이들 선수 4명 중 3명(박석민 권희동 이명기)은 코로나19에 확진됐고, 나머지 1명인 박민우는 올림픽 국가대표로 백신(화이자)을 접종한 덕분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석민은 14일 구단을 통해 사과문을 내고 "지난 5일 월요일 밤 후배 3명(권희동, 이명기, 박민우)과 내 방에서 야식을 시켰고, 지인의 연락을 받아 방으로 오라 했다. 치맥 세트를 함께 먹었다. 지인은 먼저 나갔고, 후배들은 개인 용무로 왔다 갔다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변명으로도 부족하다. 방심했고, 경솔했다. 죄송하다. 역학조사에서도 진술한 내용이다. 항간에 떠도는 부도덕한 상황은 없었다. 우리 4명의 선수생활을 걸고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항간에 돌던 '4+2 술판'은 사실로 확인이 됐다. 강남구가 "NC 선수 4명과 2명이 일반인이 한 공간에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며 "선수 4명 중 3명과 일반인 2명이 확진됐다. 자신의 동선을 숨긴 확진자 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라고 밝혔다.

원정 숙소에 외부인을 들이는 것부터 문제다. 이 외부인 2명이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라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이다. 


별생각 없이 한 행동이 일파만파 커졌다. 리그 중단까지 이어지고 말았다. 야구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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