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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9. 오늘의 일들 : 문대통령, 도쿄올림픽 안 간다 / 김홍빈 대장, 하산 도중 실종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7. 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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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대통령, 도쿄올림픽 안 간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불참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한일 양국 정부는 도쿄올림픽 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양국 간 역사 현안에 대한 진전과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에 대해 의미 있는 협의를 나누었다"며 "양측 간 협의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상당한 이해의 접근은 있었지만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며, 그밖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청와대는 그동안 △위안부·강제징용 등 과거사 문제 △원전 오염수 방출 △수출규제 등 양국 관계를 악화시킨 핵심 현안과 관련해 정상회담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주장해 왔지만 양측은 좀처럼 만족할 만한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정상회담 협의 과정에서 터져나온 돌발 악재도 부담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데 이어 주한 일본대사관 소마 히로히사 총괄공사가 문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폄훼하고 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을 일으켰다.


2. 김홍빈 대장, 하산 도중 실종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하산 도중 실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산 중 크레바스에 빠져 실망된 김홍빈 대장



19일 광주시와 광주장애인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은 "김홍빈 대장이 정상 등정 이후 하산 과정에서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현지에 있던 해외 등반대가 구조에 나섰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빈 대장은 하산 과정에서 크레바스(눈덩이 또는 빙하가 깨어져 내릴 때 생기는 틈)에 빠지는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대한산악연맹 역시 김홍빈 대장의 실종 소식을 듣고 사태 파악에 나선 상태다. 김 대장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4시 58분(한국 시각 오후 8시 58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라코람산맥 제3 고봉인 브로드피크(8047m)를 등정했다. '열 손가락이 없는' 김 대장은 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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