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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5일차 한국선수단 경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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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notake 2021. 7. 2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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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최강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세계 랭킹 1위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한국은 9년에 걸쳐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오상욱(성남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과 후보 선수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이집트와 독일을 각각 꺾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2. 배드민턴 남자 단식 허광희,  세계 1위 모모타 겐토에 완승!

세계랭킹 38위 허광희(삼성생명)는 28일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노모리스포츠플라자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 A조 최종전 모모타 겐토(세계 1위·일본)와의 경기서 2대 0(21-15, 21-19) 완승을 거뒀다.

승리 후 포효하는 허광희와 충격에 빠진 일본 언론

A조 1위를 차지한 허광희는 16강(부전승)에 이어 8강으로 직행했고, 모모타는 1승1패로 탈락했다. 배드민턴 단식은 조 1위에게만 본선 토너먼트 출전권이 주어진다.

일본은 배드민턴 세계 1위 모모타 겐토의 예상치 못한 패배로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허광희의 경기는 정작 한국에서는 중계 조차 되지 않았다.


3.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 이주호도 배영 200m 전체 4위로 준결승행

황선우는 28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전체 16명 중 4위를 차지하고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중국의 닝쩌타오가 2014년 10월 자국 대회에서 작성한 아시아 기록(47초 65)을 약 7년 만에 0.09초 단축한 것이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것은 1956년 멜버른 대회 때 일본의 다니 아쓰시(7위) 이후 65년 만이다.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한 황선우와 배영 200m 준결승에 진출한 이주호


이주호(26·아산시청)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남자 배영 200m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고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이주호는 28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배영 200m 예선에서 1분56초77의 한국 신기록으로 2조 2위, 전체 출전 선수 29명 중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1분57초06)을 약 8개월 만에 0.29초나 단축했다.


4. 한일전 졌지만, 투혼·기록 남긴 럭비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한국 럭비대표팀(세계 31위)이 일본(10위)에 져 최하위를 기록했다.

럭비대표팀은 28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7인제 럭비 11·12위 결정전에서 아시아 최강 일본에 19-31(12-19, 7-12)로 패했다. 이번 경기는 도쿄올림픽 구기 종목에서 벌어진 첫 한일전이었다.

5경기를 모두 진 한국은 최하위로 도쿄올림픽을 마쳤다. 그러나 의미 있는 패퇴였다. 한국이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건 1923년 럭비 도입 후 98년 만이었다. 앞서 대표팀은 세계 최강 뉴질랜드와 올림픽 데뷔전(조별리그 1차전)에서 올림픽 첫 득점도 기록했다. 실업팀 3개(한국전력공사·포스코건설·현대글로비스), 대학팀 4개(연세·고려·경희·단국대)에 불과할 정도로 열악한 현실에서 만든 값진 성과였다.


5. 양궁 김우진·강채영, 개인전 16강 진출

양궁 대표팀 김우진(29, 청주시청)과 강채영(25, 현대모비스)이 나란히 남녀 개인전 16강에 진출하며 전 종목 석권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김우진은 28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프랑스의 피에르 플리옹(32)을 세트 스코어 6-2(27-26 27-29 28-27 29-27)로 이겼다.

강채영도 32강에서 우크라이나의 베로니카 마르첸코(28)를 세트 스코어 7-1(27-26 29-29 29-29 28-24)로 꺾었다.


6. 현재 메달 집계 현황

 

7월 29일 현재

금 4, 은2, 동 5, 총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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