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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6일차 한국선수단 경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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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notake 2021. 7. 3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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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구함 한국 유도 첫 은메달 획득

조구함(29, KH그룹 필룩스)이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조구함은 29일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유도 남자 100kg급 결승전에서 울프 아론(일본)에게 연장전 한판 패했다. 지친 조구함은 울프 아론의 안다리후리기에 방어하지 못하고 뒤로 넘어갔다. 한판이었다. 체력이 너무 떨어진 게 패인이었다.

금메달은 아니지만 소중한 은메달이다. 지금까지 한국 유도는 도쿄에서 안바울과 안창림이 따낸 동메달 2개에 성적이 그치고 있었다. 이제 은 1, 동 2가 됐다. 조구함은 바라고 바라던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2. '괴물' 황선우 자유형 100m 47초 82 5위로 선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수영 자유형 100m 결선에 오른 황선우(18)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당당히 맞섰다.

황선우는 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7초 82로 5위에 올랐다.

메달은 실패했으나 최고의 선수들과 대등하게 겨뤘다. 황선우는 6 레인을 배정받았다. 5 레인에는 '차세대 펠프스' 케일럽 드레셀(미국), 7 레인에는 리우 올림픽 자유형 100m 금메달리스트 카일 찰머스(호주)가 섰다. 모두 '월드클래스' 선수들이다.


3. 한국 여자배구, 풀세트 혈투 끝 도미니카 제압!

여자 배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서 2연승을 달리며 8강행 가능성을 이어갔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펼쳐진 대회 예선 A조 3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 2(25-20, 17-25, 25-18, 15-25, 15-12)로 이겼다.

브라질에 0대 3으로 완패한 뒤 케냐를 3대 0으로 제압했던 한국은 도미니카 공화국전에서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2승 1패를 기록,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연경이 20 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박정아(15점) 김희진(16점)도 힘을 보탰다.


4. 한국 여자핸드볼, 일본 격파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9일 일본 도쿄의 국립요요기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27대 24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첫 승리를 챙기며 8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에이스 류은희가 9점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은 31일 몬테네그로와 격돌한다.

일본을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역대 전적에서 23승 1 무 3패의 압도적 우위. 2018년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도 30대 25로 승리했다. 가장 최근 경기인 2019년 한-일 정기전 역시 31대 20으로 웃었다.


5. 여자 배드민턴 복식 이소희-신승찬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 모두 준결승 진출 성공, 최소 동메달 확보

배드민턴 여자 복식 종목에서 두 조가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소희-신승찬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 모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의 이소희-신승찬 조는 29일 일본 무사시노노모리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셀레나 피에크-셰릴 세이넨 조(네덜란드)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2-0(21-8, 21-17)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 조(일본)와의 경기에서 게임 스코어 2-1(21-14, 14-21, 28-26)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인 상대 조를 상대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김소영-공희용 조는 마지막 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두 선수는 승부가 결정 나자 감격에 겨워 모두 쓰러졌다.

이소희-신승찬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가 모두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메달 확보에 성공했다. 두 조 모두 준결승에서 지더라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동메달을 노릴 수 있다. 한 조가 결승에 진출하면 최소 은메달을 확보할 수 있다.


6. 여자 농구, 고군분투했지만 캐나다에 '완패'

여자농구 대표팀이 캐나다에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29일 한국은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농구 여자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캐나다에 53-74로 완패했다.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한국은 지난 26일 스페인전 패배(69-73)에 이어 2경기 연속 고개를 숙였다.

대표팀의 센터 박지수는 15 득점 11 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김단비(11점 4 리바운드 3 어시스트)가 활약했다. 후반부터 살아난 강이슬(11점 4 리바운드)의 존재감도 대단했다.

캐나다는 나탈리 어천와(14점 10 리바운드 5 어시스트), 브리짓 칼튼(18점 7 리바운드 4 어시스트), 케일라 알렉산더(10점 4 리바운드)를 앞세워 높이로 한국을 무너뜨렸다.


7. 현재 메달 집계 현황

7월 30일 0시 현재

금 4, 은 3, 동 5, 총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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