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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3. 오늘의 일들 : 아동 성착취물 제작·배포 한국인 10대 소년 베트남서 검거 / 손석희 아들, MBC 공채 합격 유력설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1. 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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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동 성착취물 제작·배포 한국인 10대 소년 베트남서 검거

소녀들로부터 성적인 사진과 동영상을 받은 뒤 성 착취물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의 수배를 받던 한국인 10대 소년이 베트남에서 검거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베트남 경찰은 지난해 말 호찌민시에서 A(16)군을 검거해 한국 경찰에 신병을 인도했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가 보도했다.

베트남 언론에 공개된 검은 마스크의 가해자 박성호

A군은 지난해 3∼4월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의 여러 미성년 소녀들에게 접근한 뒤, 성적인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게 해 이를 성착취물 사이트에 올려 수익을 올린 혐의다. A군은 같은해 7월 아동 성착취물 제작·유포 혐의로 인터폴 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일부 피해자 가족이 이를 안 뒤 한국 경찰에 신고했고, 베트남 경찰은 같은 해 11월 수배 사실을 한국 경찰에서 통보받았다. 베트남 경찰은 A군의 부모가 남부 호찌민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실을 알아냈으나. A군은 부모와 같이 살고 있지는 않았다.

경찰은 그러나 A군이 부모의 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인근에서 잠복하던 중 지난해 12월 19일 택시에서 내린 뒤 아파트로 올라가려던 A군을 검거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A군은 체포된지 이틀 뒤인 12월 중순께 한국 경찰에 신병이 인도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2017년 부모와 함께 베트남에 입국했지만, 남부 이곳저곳 거처를 옮기며 생활했고, 인터폴 수배 사실을 안 뒤에는 자취를 감췄다"라고 말했다.

https://e.vnexpress.net/news/news/vietnam-nabs-child-porn-producing-south-korean-teen-wanted-by-interpol-4419847.html

 

Vietnam nabs child-porn producing South Korean teen wanted by Interpol - VnExpress International

An internationally wanted teenager for producing sexual content with underage girls has been arrested in HCMC and handed over to South Korean police.

e.vnexpress.net


2. 손석희 아들, MBC 공채 합격 유력설

손석희 JTBC 사장의 아들이 2022년 MBC 경력기자 공채에 지원해 면접을 마쳤으며 합격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MBC 소수노조인 제3노조는 23일 ‘손석희 아들의 MBC 경력기자 입사는 노동귀족의 ‘음서제’’라는 성명을 내고 반발했다. 노조 측은 "사내에서는 이미 합격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현대판 음서제’이고 ‘노동귀족의 세습’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손석희의 아들이 MBC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석희 아들은 인턴기간을 거쳐 지난 2018년 모 경제신문에 수습기자로 입사했다. 당시 손석희 사장의 아들이라는 점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후 지난해 7월 한 종합지 신문으로 전직했고 이직 6개월도 지나지 않아 MBC 문을 두드린 셈이다.

노조 측은 "손 모씨가 뚜렷한 특종기사를 여럿 발굴하여 사회적 영향력을 검증한 일도 없는데, 최종면접을 치른 것도 의외"라며 "‘품앗이’하듯 자식을 입사시키는 일은 우리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이날 "경력 기자 5명 뽑는데 4명이 방송 출신이고 한 명만 신문사 출신이다. 그런데 유일하게 뽑힌 신문 출신이 손석희 아들이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MBC가 최근 경력 기자를 채용하면서 신문사 출신을 뽑은 적이 없다고 하는데 부모가 유명인이면 다른가 보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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