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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7. 오늘의 일들 :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다시 기소…범죄수익은닉 혐의 / 양산 모 가정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2. 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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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다시 기소… 범죄수익 은닉 혐의

다크웹사이트 '웰컴투비디오'를 운영하며 아동 성착취물을 유통한 손정우(26)가 또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7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 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는 지난 4일 손정우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과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손정우는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를 운영하면서 판매 수익으로 받은 4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여러 암호화폐 계정 등을 거쳐 부친 명의 계좌 등으로 현금화해 추적·발견을 곤란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인터넷 게임사이트에 접속해 수 회에 걸쳐 560만 원 상당을 배팅을 한 혐의도 적용됐다.

앞서 그의 아버지는 지난 2020년 5월 아들 손정우가 아동 대상 성범죄에 엄격한 미국으로 송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사문서 위조·위조 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직접 고소·고발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같은 해 11월 손정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검찰이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없다"라며 영장을 기각했다.

손정우는 특수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에서 웰컴투비디오를 운영하며 아동성착취물을 거래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9년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확정받았다.


2. 양산시 가정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

양산시 한 가정어린이집 원생 부모들이 자녀가 보육교사로부터 신체적 학대를 받았다며 철저한 수사와 가해 교사에 대한 자격정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양산시의회 앞에서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말 13개월 여자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치아를 다치면서부터다. 지난해 11월 30일 양산시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13개월 여자아이가 치아 3개가 부러지는 등 손상을 입었다.

이 여자아이는 결국 다음날 손상된 치아 일부를 병원에서 뽑고 현재 양산부산대 치과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어린이집은 담임교사는 처음에 아이 부모에게 “아이가 혼자 놀다 넘어져 다쳤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부모와 신고를 받은 경찰이 어린이집 CCTV를 확인했더니 보육교사가 자신이 맡은 아이들을 발로 밀었고, 넘어진 아이의 입이 바닥과 부딪쳐 치아가 손상된 것을 확인했다. 부모들은 20여일치 CCTV를 더 확인한 후 해당 보육교사가 2세 미만 아이들 팔을 잡고 당기는 등 신체적 학대로 볼만한 영상을 추가로 파악했다.

부모들은 “CCTV 영상을 근거로 불과 20여 일 사이에 해당 보육교사가 6명 이상 아동에게 160건 정도 신체학대를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부모들은 “해당 어린이집이 CCTV 열람조차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다”며 신속한 수사와 해당 보육교사에 대한 즉각적인 자격정지를 경찰과 양산시에 촉구했다.

경남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아동학대심의위원회 등 전문기관과 정확한 아동학대 건수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에서 1차 조사를 받은 보육교사는 아이들에게 신체적 학대를 가한 점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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