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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10일 차 정리

스포츠

by monotake 2022. 2. 14.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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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경기 정리

(1) 쇼트트랙

  •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 이유빈, 김아랑, 서휘민이 나선 여자 대표팀은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 3초 63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 남자 500m 황대헌 준결승에서 실격

황대헌은 남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레이스 막판 추월하는 과정에서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황대헌은 4위로 레이스를 소화하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추월을 시도하다 3위로 달리던 스티븐 뒤부아(캐나다)와 부딪히면서 뒤로 밀려났다.

뒤부아는 어드밴스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황대헌은 경기 뒤 “캐나다 선수(뒤부아)에게 미안해서 사과했다”라고 말했다.


(2) 스피드 스케이팅

  • 빙속 김민선, 여자 500m서 최종 7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제2의 이상화' 김민선이 최종 7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37초60을 기록해 최종 7위를 차지했다. 여자 500m 세계신기록(36초36)을 보유한 이상화를 이을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김민선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보다 1초 가까이 자신의 기록을 앞당기며 ‘빙속 여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 진출 실패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 41초 89를 기록하며 8개 참가국 가운데 6위에 올랐다. 


(3) 여자 컬링, 중국과 연장전 접전 끝에 5:6으로 패배...2승 2패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복병 중국에 패배했다.

팀 킴은 풀리그 4차전에서 중국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5:6으로 아쉽게 졌다. 대표팀은 10 엔드에서 1점을 추가해 5:5로 연장까지 갔지만, 마지막에 중국에 1점을 내줘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로 우리나라는 2승 2패를 기록해 10개 출전국 가운데 6위로 순위가 밀렸다.

  • 10 엔드 중국의 결정적인 더블 테이크 아웃 샷

10 엔드 후공을 잡은 한국은 마지막에 2점을 내서 역전승을 할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 하우스 안에 두개 스톤이 있었고 중국이 하나를 쳐내도 마지막 한 개의 스톤이 하우스에 진입하면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중국의 마지막 샷이 더블 테이크 아웃이 되면서 한국은 1점 만을 얻어 연장전에 돌입했고, 후공을 잡은 중국이 승리를 했다.

  • 한국 vs 중국 경기분석

  • 여자 컬링 예선 순위

한국은 2승 2패 6위를 기록 중이다.


(4) 역사적 첫 주행' 김유란, 모노봅 1~2차 시기 18위

'대한민국 여차 썰매 개척자' 김유란이 올림픽 신설 종목 여자 모노봅 첫날 18위에 올랐다.

김유란은 여자 모노봅 첫날 경기에서 1차 시기 1분 6초 68, 2차 시기 1분 7초 02로 합계 2분 13초 70을 기록, 20명의 선수 중 18위로 주행을 마쳤다. 네 번의 주행 합산으로 최종 순위를 가리는 모노봅은 14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3, 4차 시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종목 모노봅은 선수 1명이 썰매를 밀고 탑승해 조종과 브레이크까지 모두 도맡아 하는 경기로, 남자 종목엔 없는 여성 선수만의 종목이다.


2. 다른 나라 이야기

(1) 중국 네티즌, 차민규 세리머니 ‘꼬투리’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차민규(29·강원도청·사진)의 시상식 세리머니를 놓고 중국 네티즌이 황당한 욕설과 비하의 표현을 쏟아내고 있다.

차민규는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메달 수여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시상대를 손으로 쓰는 듯한 행동을 했다. 중국 네티즌은 이 행동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캐나다 선수들의 항의 동작을 연상시킨다며 웨이보를 통해 “왜 한국인들은 패배를 인정하지 못할까”라고 비난했고, 심지어 중국 청명절에 성묘하는 것에 빗대어 “자신의 묘비를 성묘하는 것”이라며 도를 넘는 비난글을 올렸다.

캐나다 선수들은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 오르기 전 차민규와 비슷한 행동을 보였는데, 타 종목에 출전한 자국 동료 선수들의 판정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차민규는 “시상대가 나에게 소중하고 값진 자리이기 때문에 더 경건한 마음으로 올라가겠다는 취지였다”며 “그런 의미에서 존중한다는 의미로 세리머니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2) 하늘의 동료에게 보낸 네덜란드 대표팀의 감동 세리머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네덜란드 여자대표팀이 시상식에서 세상을 떠난 동료에게 우승을 선물했다.

네덜란드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은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에 선 네덜란드 선수들은 다 함께 하늘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옛 동료에게 바친 세리머니다.

4년 전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계주 동메달을 합작했던 네덜란드 쇼트트랙 여자 대표 라라 판 라위번은 지난 2020년 7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 훈련 도중 쓰러진 뒤 수술을 받았지만, 자가면역질환으로 사망했다. 동료를 잃은 네덜란드 여자 대표팀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를 약속했다.

예룬 오터르 네덜란드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은 대회 전 "우리가 이번 올림픽에서 우승한다면 정말 특별한 금메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 '이상화 라이벌' 일본 고다이라 나오, 왕좌에서 내려왔다…500m 17위 마무리

일본 빙속의 자존심 고다이라 나오가 왕좌에서 내려왔다.

고다이라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38초 0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체 17위. 메달권은 물론 톱 10에도 들지 못했다.

고다이라는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상을 밟았다. 특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빙속 여제' 이상화를 꺾고 차지한 왕좌라 의미가 남달랐다.

고다이라와 이상화는 한일 스피드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존재다. 3살 어린 이상화가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면서 먼저 단거리 최강자로 떠올랐고, 고다이라가 뒤늦게 기량을 꽃피우면서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3. 내일 한국 주요 경기


4.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현재 메달 순위 (2월 13일 24시 기준)

대한민국 성적

금 1 , 은 3, 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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