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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14일 차 정리

스포츠

by monotake 2022. 2. 1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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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경기 정리

(1) 여자 피겨 '역대 첫 동반 톱 10' 피겨 유영 6위·김예림 9위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듀오' 유영과 김예림이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한국 선수 역대 첫 '동반 톱 10'을 달성했다.

유영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16점, 예술점수(PCS) 68.59점, 총점 142.75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70.34점을 합쳐 최종 총점 213.09점을 기록하며 종합 6위에 올랐다.

유영 선수의 트리플 악셀. 쇼트에서는 회전부족 판정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완벽했다.

'피겨 장군' 김예림은 기술점수(TES) 68.62점, 예술점수(PCS) 66.24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 점수(67.78점)를 합쳐 총점 202.63점으로 9위에 랭크됐다.

김예림 선수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두 손을 들고 뛰는 타노 점프로 큰 실수 없이 처리했다.

유영과 김예림이 각각 6위와 9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한국 피겨는 역대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출전 선수 '동반 톱 10'에 올랐다.

  • 여자 피겨 최종 순위


(2) 팀킴 4강 탈락! 여자 컬링 세계랭킹 1위 스웨덴 패배

한국이 세계랭킹 1위 스웨덴에 막혔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4인조 '팀 킴'은 17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마지막 9차전에서 4대 8로 스웨덴에게 무릎을 꿇었다.

4승 5패를 기록한 한국은 패하면서 '경우의 수'에 상관없이 4강 탈락이 확정됐다.

스위스가 1위, 스웨덴이 2위를 차지. 한국이 패하면서 영국(3위)과 일본(4위)이 극적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캐나다가 탈락했다. 한국의 최종 순위는 8위.


(3) 김민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16위…김현영 25위·박지우 30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 단거리 간판 김민선이 여자 1000m에서 16위의 성적을 남겼다.

김민선은 17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 16초 49의 기록으로 30명의 출전 선수 중 16위로 경기를 마쳤다.

8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200m를 17초71로 통과하며 순조로운 레이스를 펼쳤지만, 마지막 바퀴로 갈수록 랩타임이 떨어지며 조금 아쉬운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현영은 1분17초50으로 25위 기록했다. 

박지우는 급하게 경기를 준비했다. 벨라루스 선수가 기권해 갑작스레 출전권을 얻었다. 1조에서 1분 19초 39를 빚었다. 30위로 마무리했다.


2. 다른 나라 이야기

(1) 약물 파문 발리에바…결국 4위로 추락

 

약물 파문에 휩싸인 카밀라 발리 예바 러시아 선수가 '엉덩방아 2번' 등 최악의 연기로 4위로 추락했다.

발리 예바는 1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73.31점, 예술점수(PCS) 70.62점을 획득, 총 141.93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82.16점)를 차지한 발리 예바는 이날 극도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입상권에도 들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결국 시상식은 열렸다.

금메달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안나 쉐르바코바가 차지했다. 쉐르바코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75.75점을 획득, 쇼트 합계 255.9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2위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알렉산드라 트루소바(251.73점), 그리고 3위는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233.13점)에게 돌아갔다.


(2) 캐나다, 미국 꺾고 여자 아이스하키 우승

캐나다가 ‘영원한 라이벌’ 미국을 꺾고 여자 아이스하키 올림픽 금메달을 탈환했다.

캐나다는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미국을 3-2로 꺾었다.

4년 만의 ‘리턴매치’에서 캐나다가 웃었다. 캐나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결승에서 미국과 승부치기(승부샷)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패해 다섯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이 깨졌다. 조슬린 라로크가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자마자 1초도 안 돼 벗어버릴 정도로 캐나다가 입은 충격은 컸다.

절치부심한 캐나다는 이번 대회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미국을 4-2로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4년 전 아픔을 완벽하게 씻어냈다.


(3) 여제 시프린, 이번 베이징 개인전은 '빈털털이'

미국의 '스키 여제'로 불리는 미케일라 시프린이 개인전에서는 빈 손만 비볐다. 여자 스키 알파인 복합에서 시프린이 2차 시기 실격 판정을 받았다.

알파인 복합은 1차 시기에 해당하는 활강을 먼저 수행하고, 2차시기 회전 경기를 펼쳐 두 차례의 경기 기록을 합산한 결과로 순위를 정한다.

1차시기 활강에 나선 시프린은 1분 32초 98로 5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냈다. 그러나 2차 시기, 회전 연기를 펼치던 시프린은 넘어지며 실격 판정을 받았다. 

이로서 이번 대회 알파인스키 5개 개인 종목에 모두 출전한 시프린은 빈 손으로 대회를 마쳤다.


3. 내일 한국 주요 경기


4.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현재 메달 순위 (2월 17일 24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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