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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16일 차 정리

스포츠

by monotake 2022. 2. 2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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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경기 정리

(1)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 스타트

  • '평창 콤비' 빙속 정재원·이승훈, 매스스타트 은·동메달

간발의 차이로 2위, 3위, 4위가 갈렸다.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정재원과 이승훈이 베이징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재원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바르트 스빙스(벨기에)에 이어 7분 47초 18의 기록으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스프린트 포인트 40점을 챙기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이 종목에서 정재원의 도움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은 7분47초20의 기록으로 3위로 통과, 스프린트 포인트 20점으로 이번에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한국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 공동 1위가 됐다.

이승훈은 동계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메달 6개를 수집해 전이경(금4 동 1), 박승희(금 2 동 3), 최민정(금 3 은 2), 이호석(금 1 동 4)을 제쳤다.

하계올림픽에서는 사격 진종오(금4 은 2), 양궁 김수녕(금 4 은 1 동 1)이 메달 6개를 따내 이승훈과 함께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공동 1위다.

  • '평창 아픔' 딛고 역주…김보름 뜻깊은 5위

김보름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5위(8분 16초 15)로 결승선을 들어왔다.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왕따 주행’ 논란의 한 복판에 섰던 김보름은 “다시 올림픽 무대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며 심경을 밝혔다.

김보름은 12바퀴를 달리는 동안 체력을 아끼며 기회를 엿봤다.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소리가 들린 후 속도를 높여 달렸으나 메달 획득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김보름은 발레리 말타이스(캐나다·6점)와 동점을 얻었지만 결승선을 먼저 통과해 5위를 차지했다.


(2)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원윤종팀 첫날 18위…석영진팀 26위

원윤종과 김진수, 김동현, 정현우로 구성된 원윤종 팀은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9초 05를 기록해 18위를 차지했습니다.

석영진과 김형근, 김태양, 신예찬으로 이뤄진 석영진 팀은 1, 2차 시기 합계 2분 00초 05를 기록해 26위에 그쳤습니다.


2. 다른나라 이야기

(1) 러시아로 돌아간 발리예바, 여전히 묵묵부답… 공항엔 환영 인파

도핑 논란으로 최악의 시간을 보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러시아에 도착한 뒤 아무런 말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스푸트니크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발리예바는 21명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과 함께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곧바로 이동했다.

공항엔 수많은 인파가 찾아 발리예바를 비롯한 러시아 선수들은 환영했다. 발리예바는 큰 꽃다발을 들고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발리예바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대회 기간 중 도핑 샘플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으로 올림픽 무대에 섰지만, 주변의 거센 비판 속에 최악의 연기를 펼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 독일 루지 2관왕 가이젠베르거 "인권 문제, 다시는 중국 안 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루지 2관왕에 오른 나탈리 가이젠 베르거(독일)가 인권 문제를 안고 있는 중국에 다시 방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콩 일간지 '명보'는 가이젠베르거가 앞서 독일 매체와 인터뷰를 한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가이젠베르거는 "사실 인권 문제를 포함 여러 우려 때문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 여부를 놓고 오래 고민했다"며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에는 그런 문제를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이제 다시는 중국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이젠베르거는 독일의 '루지 여제'다. 2010 밴쿠버 대회를 통해 올림픽에 데뷔한 가이젠 베르거는 2014 소치, 2018 평창 대회를 거쳐 이번 대회까지 루지 여자 싱글 3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싱글 3차 시기에서는 58.226으로 트랙 신기록을 쓰기도 했다.

아울러 팀 계주에서도 독일 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3) 에일린 구, 하프파이프 우승... '금2 은 1'

에일린 구(중국)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2관왕을 달성했다.

에일린 구는 스키 프리스타일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5.25점을 받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빅에어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따낸 에일린 구는 슬로프스타일 은메달까지 포함해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3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거는 감격을 누렸다.

전날 예선에서 유일하게 90점대 점수를 받아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에일린 구는 결선에서도 1차 시기 93.25점, 2차 시기 95.25점을 받아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3차 시기 마지막 순서로 나서기에 앞서 금메달을 확정한 에일린 구는 3차 시기 출발대에서 금메달 축하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2021~2022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월드컵 네 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에일린 구는 이번 올림픽까지 제패하며 이 종목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일린 구는 차이나모바일, 중국은행, 메이디, 멍뉴, 루이싱커피 등 20여 개가 넘는 회사와 광고 계약을 맺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동계 스포츠 선수다. 구아이링이라는 중국 이름을 갖고 있는 그는 2019년부터 중국 국적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3. 내일 한국 주요 경기


4.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현재 메달 순위 (2월 19일 24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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