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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7. 오늘의 일들 : 원조 월드스타 배우 강수연, 향년 55세로 별세 / 채팅앱으로 만나 마약 투약한 남녀, 흉기 들고 다투다 검거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5. 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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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조 월드스타 배우 강수연, 향년 55세로 별세

원조 월드스타 배우 강수연이 향년 55세로 세상을 떠났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사흘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의식을 되찾지 못했고 결국 사흘 만에 세상을 떠났다.

강수연은 베니스영화제와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야말로 원조 월드스타이다.

아역 배우로 데뷔한 강 씨는 영화 '씨받이'로 베니스 영화제(1987년)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아 원조 월드스타로 불렸다. 이후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에 출연해 모스크바영화제(1989년)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영화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이밖에 '경마장 가는 길'(1991년), '그대 안의 블루’(1993년), '송어'(2000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2001년엔 SBS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열연을 펼쳐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영화계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 17호에 차려졌다. 조문은 8일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이다.


2. 채팅앱으로 만나 마약 투약한 남녀, 흉기 들고 다투다 검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3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도로변에서 다투다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감금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협박 혐의로 40대 여성 B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팅 어플로 만난 남여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됐다. 마약압수량은 점점 늘어가고 있다.

A 씨는 전날 오후 2시쯤 부천시 심곡본동 부천역 인근 한 모텔에 B 씨를 데려간 뒤, 5시간가량 감금하고 마약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같은 날 오후 8시쯤 해당 모텔 인근 도로변에 세운 차에서 A 씨와 다툼을 벌이다가 지니고 있던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두 사람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났으며, 검거 당시 A씨는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마약 소량과 주사기 10여 개를 갖고 있었다. 경찰은 마약 투약을 의심해 A 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하려 했으나, A 씨는 이를 거부했다. B 씨는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B 씨가 투약한 마약은 A 씨가 갖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 경찰에서 “A 씨가 강제로 필로폰을 투약하게 하고 감금했다”라고 주장했지만, A 씨는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보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조만간 A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B 씨는 불구속 입건해 사건 경위를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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