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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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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notake 2013. 3. 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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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

우리에게는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로 유명한 "웬트워스 밀러"의 각본의 작품이다. 그리고 헐리우드의 유명 여배우 니콜키드먼이 출연한다고 해 개봉전 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일단 제목"스토커"에 대해서 알아보자. 소설 "뱀파이어"의 작가 "브램 스토커"의 이름을 따온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토커의 의미와는 다르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스토커의 의미가 영화에도 나타난다. 2중적인 의미를 지닌 이름이라고 생각한다.

 

대충 줄거리는 이렇다.

 

18살 생일날 갑작스런 사고로 아빠를 잃은 소녀 인디아(미아 바시코브스카)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 찰리(매튜 구드)가 찾아온다. 남편의 죽음으로 신경이 곤두서있던 인디아의 엄마 이블린(니콜 키드먼)은 젊고 다정한 그에게 호감을 느끼며 반갑게 맞아주고 인디아는 자신에게 친절한 삼촌 찰리를 경계하지만 점점 더 그에게 이끌린다. 찰리의 등장으로 스토커가(家)에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인디아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과연 이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인디아는 왜 이사람에게 이끌린걸까?

 

 

각 캐릭터와 포인트를 알아보자.

 

인디아는 18번째 생일 맞은 소녀

찰리는 인디아의 아빠가 죽자 나타난 삼촌

이블린은 인디아의 엄마

 

영화에서 가장 눈여겨 볼 점은 인디아가 성인된다는 시점이다. 출발이 18번째 인다이의 생일이고, 성인이 된 인디아가 처음 보는 삼촌에게 사랑을 느끼는 감정의 표현들이 나타난다. 피아노를 같이 치는 장면과 매 생일 마다 같은 신발을 선물하던 삼촌이 성인을 상징하는 하이힐을 선물하는 장면이라던지....

 

찰리는 이블린과 인디아의 마음을 홀린다. 이블린과 인디아는 서로 질투를 하게 되며 서로를 증오하게 된다. 찰리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이 집에서 같이 생활한다. 이 사랑의 감정선도 영화의 감상 포인트 중 하나이다.

 

마지막 포인트는 찰리의 정체이다.(이걸 말하면 영화의 결말을 말하는 것이다.) 이 힌트가 중간에 여러차례 등장하는데 눈치가 조금 빠른 관객이면 어느정도는 알아낼수 있다. 다른 영화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이 영화를 딱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박찬욱 감독의 영화다"이다.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느낌들이 이영화에도 그대로 나타나있다. 다만 박찬욱식 유머는 이 영화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영화 내내 진지하다. 이 진지함이 다소 몰입감을 없앨수도 잇지만 편집과 사운드 이팩트로 이 문제점을 극복한다. 보는 내내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헐리우드 특유의 영상미도 볼 수 있다.(돈의 차이 인지...)

 

 

 

 이 곡은 스토커의 엔딩곡이다. "Emily Wells -Becomes The Color"이다. 엔딩 크래딧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음악인데 가사도 해석이 자막으로 나온다. 이 곡을 놓치지 말고 끝까지 듣고 극장에 나갈 것을 추천한다. 곡의 분위기가 이 영화의 분위기를 너무나 잘 표현해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게 된 곡이다.

영상은 티저 포스터를 제작 과정과 영화의 예고편 장면을 보여준다. 글에는 위에 있는 포스터이다. 그린거라니......


스토커 (2013)

Stoker 
7
감독
박찬욱
출연
미아 와시코브스카, 매튜 구드, 더모트 멀로니, 재키 위버, 니콜 키드먼
정보
드라마, 스릴러 | 미국 | 99 분 |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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