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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Argo)

영화

by monotake 2013. 3. 14.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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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2012)

Argo 
7.7
감독
벤 애플렉
출연
벤 애플렉, 브라이언 크랜스턴, 알란 아킨, 존 굿맨, 빅터 가버
정보
스릴러 | 미국 | 120 분 | 2012-10-31
 

 

 

 

 

30년만에 공개된 이란에서의 구출 작전! CIA 역사상 가장 영리한 작전이 30년 만에 공개된다!

1979년, 이란 시위대가 테헤란 주재 미 대사관을 습격한 사건을 소재로 삼았다.
66명중 6명이 미국대사관에서 반미 감정을 가진 이란 시위대 몰래 대사관을 빠져나와 이란내 캐나다 대사관에서 지내게 된다. 그 6명을 구출해나가는 과정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이 사실은 비공개로 했다가 최근에서야 민간에 공개되었다.

이 실화을 바탕으로 배우이자 감독인 "벤 애플렉"이 영화화 시켰다.
벤 애플랙은 전에 몇 편의 영화의 감독을 했지만 관객들과 평론가들로 부터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 아르고로는 201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사실 이 영화가 작품상을 받을 정도 였나? 라는 의문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받은거 또한 사실이고 인정도 받은 셈이다. 이제 감독으로써 밴 애플렉을 계속해서 만나볼수 있게 된것인가? 이 영화에서는 감독과 주연배우를 모두 맡았다.

 

캐나다 대사관에 있는 6명을 구출하기 위해 CIA는 고심을 하게 되고, 탈출 전문가 토니 멘데스(벤 애플렉)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낸다. 이란에서 영화쵤영을 가장해 그들을 구출하자는 것이다. 이 촬영하기로 한 영화 제목은 '아르고'이다. SF영화이고 실제로 촬영하는 것 처럼 신문기사도 내고 포스터도 만들고 기자회견 등도 하는등 정말 영화를 만드는 것 처럼 위장한다. 그리고 이 영화의 배경이 이란이 되는 것이다. 토니 멘데스는 로케이션 장소 헌팅이라는 명목으로 테헤란에 잠입한다. 그리고 인질들과 함께 감독, 제작자, 제작 지휘, 로케이션 매니저, 시나리오 작가, 카메라맨, 미술 감독으로 위장한 채 로케이션 장소 헌팅를 하는 시장으로 향하고, 다음날은 공항으로 탈출을 시도하려고 계획을 하는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받는 벤 애플랙
이란을 탈출하는 인질


영화는 전반적으로 무난하다. 스릴러 영화다운 적절한 긴장감과 스토리가 짜임새가 있다.하지만 미국에서 CIA에 허가를 받고 준비를 하는 과정이 영화 절반까지 이어져 좀 지루한 느낌이 있다. 여기까지는 긴장감이라고는 거의 없다. 하지만 이란으로 넘어가 인질과 만나 각자 캐릭터를 정하고 이란을 탈출하는 과정은 긴장감이 있다. 스릴러 영화라면 있을 법한 액션도 전혀 나오지도 않고 그 흔한 폭파장면도 한 장면도 없다. 정말로 탈출 그 자체만 초점을 맞춘 영화이다.

이 영화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미국영화이다. 헐리우드의 전형적인 "미국은 최고!"라는 사상이 담겨져 있다. 정치적인 영향이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미국정부의 중동정책은 정당한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것인가? 이 부분에서 아카데미한테 점수를 많이 받은것일까? 

왜 항상 미국영화에서 중동은 범죄의 나라, 테러리스트의 나라로 표현되는지....

이란 정부가 영화 ‘아르고(Argo)’가 사실을 왜곡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란입장에서 보면 기분 좋은 영화는 아닐것 같다.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이다.

"아르고 ! 엿이나 쳐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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