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25.오늘의 일들 : 불타는 아파트서 2세·7개월 아이 안고 뛴 아빠 / 여성 승객 혼자 있는데 종이컵에 소변 본 버스기사
1. 불타는 아파트서 2세·7개월 아이 안고 뛴 아빠 성탄절인 25일 새벽 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재가 발생한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에서 30대 남성이 두 아이를 구하려고 아내와 함께 뛰어내렸다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숨진 30대 남성 중 한 명은 불이 난 3층 아파트의 바로 위층에 살고 있었다. 아내와 0세·2세 아이들과 사는 이 남성은 불이 나자 아내와 함께 아이들을 한 명씩 안고 4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은 모두 살아 병원으로 이송됐고, 아내도 위독했지만 위기를 넘겨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아빠는 숨졌다. 불이 난 집 거주자인 각각 70대의 남녀 2명은 밖으로 뛰어내려 생명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허리 통증과 연기 흡입에 따른 고..
오늘의 일들
2023. 12. 25.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