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8일차 한국선수단 경기 정리
1. 여자 펜싱 사브르, 10점 차 뒤집고 동메달 한국은 31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에 극적인 45-42 역전승을 하며 귀중한 동메달을 따냈다. 김지연, 윤지수, 최수연, 서지연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이날 4강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에 26-45로 져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15-26, 11점 차로 끌려가다 이를 뒤집고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우리나라가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단체전 4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권에 진입했다. 남자 사브르 금메달, 여자 에페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에페와 여자 사브르는 동메달을 챙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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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1.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