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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8일차 한국선수단 경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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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notake 2021. 8. 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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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 펜싱 사브르, 10점 차 뒤집고 동메달

한국은 31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에 극적인 45-42 역전승을 하며 귀중한 동메달을 따냈다.

김지연, 윤지수, 최수연, 서지연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이날 4강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에 26-45로 져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15-26, 11점 차로 끌려가다 이를 뒤집고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우리나라가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단체전 4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권에 진입했다. 남자 사브르 금메달, 여자 에페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에페와 여자 사브르는 동메달을 챙겼다.


2. 올림픽 슈퍼데이, 최종 승자는 여자배구

인기 구기종목 축구, 야구, 배구 빅매치가 나란히 펼쳐진 ‘슈퍼데이’에서 빛난 것은 여자배구였다.

최종 승자는 여자배구였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지난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0 도쿄올림픽’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일본(세계랭킹 5위)을 세트스코어 3-2(25-19 19-25 25-23 15-25 16-14)로 누르고 최소 3위 자리를 확보하며 8강에 진출했다.

큰 기대 속에 공중파 TV가 중계한 야구와 축구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남겼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야구 대표팀은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타선의 침묵 속에 미국에 2-4로 졌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31일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8강에서 멕시코에 3-6 완패했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의 메달을 꿈꿨던 한국 축구는 걱정했던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면서 참패했다.

슈퍼데이의 주인공은 여자배구였고, 또 다른 승자는 케이블 TV 채널을 통해 여자배구 한일전을 1세트부터 5세트까지 온전히 시청한 팬들이었다.


3. 남자 양궁 김우진, 8강 탈락

김우진이 개인전 8강에서 탈락하며 한국의 2개 대회 연속 전종목 석권의 목표가 아쉽게 무산됐다.


김우진은 양궁 남자 개인전 8강전에서 당즈준(대만)에게 4-6(28-28, 27-29, 28-27, 28-28, 27-28)으로 패했다.

앞서 카이룰 모하마드(말레이시아)와 16강전에서 김우진은 퍼펙트 텐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한 경기 90점을 쓸어 담는 경이적인 경기력을 보여 기대를 모았지만 복병 당즈준에게 덜미를 잡혀 8강에서 걸음을 멈췄다.


4. 배드민턴 여자 복식 동메달 결정전, 결국 집안싸움

배드민턴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이소희-신승찬은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 나 라하유(인도네시아)에 세트스코어 0-2(19-21 17-21)로 패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도 김소영-공희용이 천칭천-자이판(중국)에 세트스코어 0-2(15-21 11-21)로 졌다.

동메달을 두고 우리나라팀끼리 맞붙게 됐다.

이로써 이들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집안싸움을 펼치게 됐다. 내심 두 조 모두 결승에 진출해 금·은메달을 휩쓰는 그림도 그렸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5. 여자 핸드볼, 몬테네그로에 패배

한국은 몬테네그로와 핸드볼 여자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26–28로 패했다.

우리 핸드볼 대표팀과 현재 A조 순위

한국은 8월 2일 앙골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8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6. 현재 메달 집계 현황


8월 1일 0시 현재

금 5, 은 4, 동 7, 총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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