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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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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notake 2013. 4. 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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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3 (2013)

Iron Man 3 
7.9
감독
쉐인 블랙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돈 치들, 가이 피어스, 벤 킹슬리
정보
액션, SF | 미국 | 130 분 | 2013-04-25
글쓴이 평점  

 

 

 

 

아이언맨 시리즈의 3편이다. 일단 아이언맨 1,2편을 모두 봤기에 3편 역시 봐야만 한다는 의무감이 들어서 봤다. 아이언맨 1,2 편과는 좀 다른 느낌이 있었다. 감독은 바뀌었지만 그래도 아이언맨이 멋지니까 봤다.

 

이 영화의 줄거리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이야기를 해보자.

 

<어벤져스> 뉴욕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해 불안증세를 느끼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가 혼란을 겪는 사이 최악의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에 자신의 거처를 알려주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리고 헬기로 쳐들어온 익스트리미스 집단 AIM이 스타크 저택에 공격을 퍼붓는다. 이 공격으로 그에게 남은 건 망가진 수트 한벌 뿐.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는 다시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세계와 사랑하는 여인(기네스 팰트로)를 지켜내야 한다....

 

 

 슈퍼영웅의 이야기가 늘 그렇듯 줄거리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이해될 수 있는 수준의 스토리만 있으면 된다. 스토리는 무리가 없지만 너무 뻔하다. 충분히 예상이 가능한 스토리이다. 어디선가 많이 본 스토리, 그 이하 그 이상도 아니다. DC코믹스 다크나이트 같은 비장함도 없다. 마블 코믹스 특유의 유머와 가벼움이 있다. 

 

 스파이더맨의 정서도 존재한다. 그가 아이언맨인가? 슈트가 아이언맨인가? 라는 질문은 스파이더맨에서 본 정체성의 혼란을 그래도 가져왔다. 감독이 바뀌면서 의미를 부여할려고 했으나 성공을 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가 가진 불안증과 슈트는 토니가 활동하는데 크게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는 역시 액션이다. 1,2 편 보다는 볼거리가 풍부하다. 다만 하늘에서의 액션이 적어서 좀 아쉬웠다. 하지만 슈트를 벗고 싸우는 아이언맨의 모습은 새롭다. 

 

스토리가 단순한데 비해 캐릭터가 너무 많아졌다는 느낌도 있다. 만다린과 마야 한센 캐릭터가 대표적인데, 둘 다 새 캐릭터로 큰 기대를 한만큼 퇴장이 아쉽다. 대신 페퍼의 비중은 '액션히로인'이라고 할만큼 크게 되었고, 초반의 '해피'나, 악당 '알드리치 (가이 피어스)'까지 다룰 사람이 많았다. 가이 피어스는 역시 못하는 역이 없는듯 꽤나 매력적인 악당이었다. 하지만 이 대부분의 캐릭터가 약간의 노출만 있을뿐, 부각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긴 엔딩 크레딧이 끝나면 짧은 영상이 나온다. 근데 기대할 필요는 없다. 어벤져스의 아주 약간의 힌트를 기대했다면 그 기대를 접길 바란다. 

 

3D로 볼 필요는 없었다. 순간 순간 3D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을 뿐이다. 호빗같은 정말 사실적인 3D효과를 볼 수는 없었다.

 

토니 스타크가 돌아왔다. 하지만 특별할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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