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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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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notake 2013. 4. 2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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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2013)

The Berlin File 
8
감독
류승완
출연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이경영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20 분 | 20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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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한석규-류승범-전지현! 이보다 더 화려할 수 없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제대로된 한국영화이다. 사실 한국영화는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너무나 유명한 배우가 많이 나와서 유명한 감독이 나와서 재미있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보게 되었다. 

 

일단 이 영화를 보면서 기대한것은 전지현이 얼마나 이쁘게 나오냐 였고 결과는 역시였다.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ㅋㅋ

 

간단한 줄거리...

 

베를린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한석규)는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하정우)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던 정진수는 그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진다.
 한편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류승범)는 그의 아내 연정희(전지현)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이를 빌미로 숨통을 조이고, 표종성의 모든 것에 위협을 가한다. 표종성은 동명수의 협박 속에서 연정희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녀를 미행하게 되지만, 예상치 못한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동명수의 계략이었고, 연정희는 치열한 전투중에 납치되고 표종성은 아내를 찾기위해 동명수의 아지트로 찾아간다.

정진수는 일을 하기 위해 표종성과 적과의 동침을 한다.

 

연정희(전지현)
동명수(류승범)
표종성(하정우), 정진수(한석규)

 

 이 영화의 극본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캐릭터 설정은 좀 이상한 면이 있다. 정진수는 왜인지 모르지만 이 사건에 크게 집착한다. 빨갱이라고 말하면서 끝가지 추적을 한다. 한데 이 이유에 대한 설명이 없다. 그저"일이니까 한다"라는 알수 없는 말을 할뿐이다. 그리고 표종성은 아내를 사랑한다고 말은 하지만, 어떤 이유로 정확한 근거도 없이 아내를 그렇게 의심하는지 알 수 없고, 당의 영웅이라고 하지만 왜 영웅인지 어떤 일을 했는지도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외국배우들의 연기는 어색하기만 하다.  외국인배우의 연기는 티비에서 보는 재연배우의 연기를 보는것 같이 어색하다. 

 

남북한의 이데올로기 차이를 표현하려 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그렇게 들어나지 않는다. 남북한의 대결이 아니라 그냥 일대일 싸움을 보는 것 같다. 말과 옷은 북한이지만 북한 정서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냥 남한에서 오래동안 살고 있는 탈북자 같다. 

 

캐릭터와 외국배우, 이데올리기 부재라는 단점이 있지만 나름 탄탄한 스토리와 속도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연결고리로 등장하는것이 도청과 감시카메라, T플래시 메모리카드이다. 도청으로 서로를 의심하고 감시카메라로 추적을  하고, T플래시 메모리카드로 정보를 빼낸다. 하지만 이 도청과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과정은 등장하지 않아 사실감은 좀 떨어진다. 이 과장까지 등장했으면 좀더 긴장감을 유발시켰을텐데...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은 역시 액션이다. 류승완표 액션은 눈을 즐겁게 한다. 화려하고, 타격감이 있고, 간결하다. 지루하길만하면 거기서 적절하게 마무리가 된다. 아라한장풍대작전부터 보여주었던 어느 영화에서도 볼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액션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줄거리는 둘째치더라도 배우와 감독만으로 충분히 볼만한 영화이다. 여기에 액션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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