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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2. 오늘의 일들 :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대마초 구속기소 /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술집 주인 폭행으로 입건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12. 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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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대마초 구속기소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가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다른 사람에게 공급한 혐의로 최근 구속 기소됐다. 다른 재벌 3세와 유학생, 연예인들도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면서, ‘마약 스캔들’로 사건이 번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 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신준호)는 지난달 15일 홍 아무개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홍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다. 홍 씨는 단순히 대마초를 투약한 것에 그치지 않고, 지인이나 유학생들에게 대마초를 나눠준 뒤 함께 피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재벌가 자제들과 해외 유학생, 연예인 등이 조직적으로 대마를 유통하고, 대마를 재배·판매한 것으로 의심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검찰 수사로 기소한 이들만 9명에 달한다. 검찰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재벌가 자제 등의 마약 혐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넓히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마약범죄가 연령·계층·성별·지역을 불문하고 확산되면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나 죄 의식이 희박해지고, 마약 유통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있는 실태를 확인했다”며 “대마는 소위 입문 마약으로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에 이어 또다시 ‘마약 리스크’를 직면하게 됐다. 황 씨는 2015∼2018년 가수 박유천 씨 등과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2019년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황 씨는 집행유예 기간에도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올해 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확정받았다.

한 줄 요약 :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가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공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2.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술집 주인 폭행으로 입건

검찰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이주노(55·본명 이상우)에 대해 특수폭행 등 혐의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서울 서부지검은 지난달 30일 특수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이 씨를 벌금 10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

약식명령은 공판절차를 거치지 않고 서면 심리로 벌금형 등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간이 절차다. 재판부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거나 피고인이 약식명령에 불복하면 정식 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이 씨는 지난 9월 서울 용산구의 한 주점에서 컵으로 주인을 폭행하고 맥주잔을 깨뜨리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씨는 지난 2018년 사기와 성추행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 줄 요약 :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이주노가   술집 주인 폭행으로 입건되고 벌금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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