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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0.오늘의 일들 : ‘마약 혐의 내사’ 톱스타 L씨는 이선균 /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 의혹'에 사퇴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10. 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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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약 혐의 내사’ 톱스타 L 씨는 이선균

톱스타 L씨의 마약 스캔들이 불거진 가운데, 톱스타 L 씨는 배우 이선균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이선균 측은 “수사에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먼저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사는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마약 혐의 톱스타 L씨는 이선균이었다.

그러면서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선균 측은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치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톱스타 L씨L 씨 등 8명에 대한 내사(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의 내사 대상에는 톱스타 L 씨를 비롯해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실장, 종업원 등이 포함됐으며, 마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강남 유흥업소 수사 중 유아인급 연예인의 정보를 확인했다”면서도 “아직 L씨의 마약 관련 범죄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다음은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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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줄 요약 : 마약 혐의 톱스타 L씨는 배우 이선균으로 드러난 가운데 소속사는 A 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입장문을 올렸다.



2.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 의혹'에 사퇴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이 20일 초등학생 자녀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려 사퇴했다.

김 비서관은 이날 "부모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국정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사표를 제출, 즉각 수리됐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밝혔다.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 의혹으로 사퇴했다.

초등학생 자녀가 학교에서 후배를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의혹이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당일 사퇴가 이뤄졌다.

김 비서관은 지난 4월 14일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 후임으로 임명된 지 약 6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관련 의혹을 인지한 뒤 김 비서관을 21∼26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 수행단에서 배제하고 공직기강비서관실 차원의 조사에도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반직 공무원은 감찰 기간 중 사표 제출 시 면직이 불가능하나, 김 비서관은 별정직 공무원이라는 점에서 규정이 다르게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지난 2월 아들의 학교폭력 전력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직 임명이 취소된 정순신 변호사 건과는 다른 성격의 사안이라고 보고 있다.

의혹 제기 당일에 순방단 배제 및 조사 착수, 사의 표명과 수리 등이 신속히 이뤄진 것은 대통령실 참모진 관련 의혹에는 더욱 엄중하게 대응하려는 차원이라고 한다.

1줄 요약 :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이 초등학생 자녀가 학교에서 후배를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의혹에 휘말려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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