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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몸 문신남 식당 난동… 테이저건 제압
술에 취해 나체 상태로 식당에 들어가 종업원에게 칼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받고 있다.
18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나체 상태로 식당에 들어가 칼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4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25분쯤 수원시 영통구의 한 식당에서 가위와 소주병을 들고 "칼을 갖고 와라"며 식당 주인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옷을 모두 벗은 상태로 하반신에는 문신을 드러내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난동을 부리는 A 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인근 유흥주점에서 종업원과 술값 문제로 시비가 붙어 밖으로 나와 해당 식당에 들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경찰에 "화가 나서 옷을 벗었다"라고 진술했다. 유흥주점 종업원은 "A 씨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공연음란 혐의 등도 검토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1줄 요약 : 술에 취해 나체 상태로 식당에 들어가 종업원에게 칼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2. 중학생이 귀가 중인 40대 여성 성폭행
중학생이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남학생은 여성을 오토바이로 납치, 인근 초등학교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 17일 충남 논산경찰서는 지난 3일, 중학생 A군(16)을 강도강간·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군은 지난 3일 새벽 2시쯤 귀가 중이던 40대 여성 B 씨에게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며 접근, 논산의 한 초등학교로 이동해 범죄를 저질렀다. 또 피해자에게 "눈을 감고 옷을 벗으라"며 폭행, 목을 조르면서 소변을 먹게 하는 등 1시간가량 범행을 이어갔다.
A군은 "신고하면 딸을 해치겠다"며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B씨의 휴대전화와 소지품을 가지고 달아났다. 범행 현장인 초등학교 폐쇄회로(CC) TV에는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취중이던 B씨는 "순간 아는 사람으로 착각하고 오토바이에 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사건 당일 논산 시내에서 붙잡혔다. 범행 당시 마약이나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훔친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몰며 범행 대상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성범죄 등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엔 돈만 빼앗으려고 했는데 성폭행까지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라고 밝혔다.
1줄 요약 : 중학생이 40대 여성을 초등학교에서 성폭행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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