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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2.오늘의 일들 : JMS 정명석, 징역 23년 선고 / 수원역 환승센터 버스 돌진 사고로 1명 사망·17명 부상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12. 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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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신도 성폭행한 JMS 정명석, 징역 23년 선고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 씨가 23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 12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는 준강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정 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전자장치 부착 15년, 신상정보 고지 및 공개 10년, 아동청소년 등 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 등 부수처분도 명령했다.

JMS 정명석 총재와 2인조 정조은

재판부는 “종교적 약자로 범행에 취약한 다수 여신도를 상대로 상습 성폭행을 저질렀고, 공소 제기된 23회의 성범죄 중 16회는 누범기간 중 저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종 범행으로 징역 10년을 살고 나와서도 또다시 범행했고 녹음파일까지 있음에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보겠다는 의도로 범행을 모두 부인하며 피해자들에 대한 인신공격까지 했다”라고 질책했다.

통칭 JMS로 불리는 종교에서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아온 정 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에 위치한 JMS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과 호주 국적 신도를 성추행,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정 씨는 2009년 신도들에 대한 강간치상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출소한 바 있다. 출소 직후 같은 범죄를 다시 저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검찰은 정 씨가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신도들을 세뇌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지만, 정 씨 측은 재판 내내 신도들이 세뇌당하거나 항거 불능 상태가 아니었다고 주장했고, 자신은 신이 아닌 사람이라고 설교했다고 맞서왔다.

검찰은 앞선 결심공판에서 정 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정명석을 성폭행·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은 21명에 달하며, 재판에 넘겨진 JMS 관계자들은 총 6명이다. 이 과정에서 JMS 2인자로 불리는 김지선(정조은·44)에게 징역 7년이, 민원국장 김 모(51) 씨에게는 징역 3년이 선고되기도 했다.

1줄 요약 :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에 준강간,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3년이 선고됐다.



2. 수원역 환승센터 버스 돌진 사고...1명 사망·17명 부상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2층 12번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시민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50대 버스 기사 A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1시 26분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2층 환승센터에서 전기차량인 30-1번 시내버스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전 환승센터 12번 승강장에 잠시 정차했던 A 씨는 승객들을 승·하차시킨 뒤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버스 돌진사고가 일어나 1명이 사망했고, 버스회사는 긴급 공지를 내렸다.

이 버스는 이동 중 갑자기 횡단보도에 이어 인도에 있던 시민들을 덮쳤고, 뒤이어 승강장 표지판과 철제로 된 보행신호기를 연속해 충격하고 나서야 멈춰 섰다. 정차 지점인 12번 환승센터와 사고 현장은 3m가량 떨어져 있다.

이 사고로 보행자인 7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1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에는 버스 기사와 승객도 포함됐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해 보니 버스 대 보행자의 교통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이었다"며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했다"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한 승객이 '거스름돈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잠시 자리(운전석)에서 일어났다가 다시 앉았는데, 브레이크가 아닌 액셀을 밟은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해당 버스가 전기 차량인 것을 바탕으로 일각에서는 '급발진 사고가 아니냐'는 의심이 나왔으나,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급발진 사고의 형태를 보이지 않는다"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운전자 과실로 일어난 사고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 CCTV 및 블랙박스 영상을 수거해 면밀히 살펴보고, 디지털운행기록계(DTG) 분석을 토대로 차량 결함이 있었는지에 관해 확인할 계획이다.

A 씨가 12대 중과실 중 신호위반과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보도침범 등 3가지의 과실을 저지른 점을 고려하면 향후 경찰이 A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가능성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기사와 승객, 목격자 등 진술을 받고, CCTV 등의 영상, DTG 기록 등을 확보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1줄 요약 :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시민들을 덮쳐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해당 버스기사는 "잠시 자리(운전석)에서 일어났다가 다시 앉았는데, 브레이크가 아닌 액셀을 밟은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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