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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7.오늘의 일들 :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 / '운전자 바꿔치기' 가수 이루 항소심…징역 1년 구형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3. 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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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향년 96세로 별세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손 여사는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별세했다.

1929년 1월 경남 김해 진영읍에서 태어난 손 여사는 이화여대 약대 재학 중인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2남(은철, 현철) 3녀(혜영, 혜정, 혜숙)를 뒀다.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손 여사는 영부인 시절 대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보다는 '조용한 내조'로 김 전 대통령을 보필했다는 평가다.

손 여사는 야당 정치인의 아내로 살면서 남편과 동지들을 보살피는 데 정성을 다한 것으로 유명하다. 상도동 집에 찾아오는 정치인과 기자들에게 매일 아침상을 차려 대접한 일화로도 잘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은 2011년 결혼 6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평생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두 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60년 전 손명순 여사를 아내로 맞이한 일"이라며 아내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보여줬다.

손 여사의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 전 대통령은 서울 동작동 국립 서울 현충원에 안장됐다.

1줄 요약 :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향년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 '운전자 바꿔치기' 가수 이루 항소심…징역 1년 구형

음주운전 후 운전자를 바꿔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제2-2형사부(이현우 부장판사)는 7일 오후 범인도피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등 혐의로 기소된 이루의 항소심 첫 재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범인도피방조는 형사사법질서를 어지럽히는 중대범죄다. 실제 수사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했다"며 "피고는 음주운전 관련 범인도피방조 이후 3개월 만에 재차 음주 운전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앞서 원심에서 구형한 대로 징역 1년과 벌금 10만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루가 모친의 치매를 이유로 항소를 기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조 씨는 "미디어에 나온 사람으로서 짓지 말아야 할 죄를 지은 점이 죄송하다"며 "앞으로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 씨 측 법률대리인은 조 씨가 인도네시아에서 K팝으로 국위 선양했고 연기자로 활동하는 등 사회적 지위가 있어 재범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모친이 5년동안 중증치매를 겪었다. 모친의 병시중에 남편 외 아들의 역할이 절실하다"며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 씨는 지난 2022년 9월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자신이 아니라 동승자가 운전한 것처럼 허위 진술한 혐의(범인도피방조)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12월 조 씨는 술을 마신 지인 A 씨에게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주차하도록 한 혐의(음주운전 방조)를 받는다. 또 직접 음주운전을 하다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와 동호대교 사이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도 받는다.

1심 재판부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1줄 요약 : 음주운전 후 운전자를 바꿔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루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고, 이루는 모친의 치매 병시중을 이유로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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