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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9.오늘의 일들 : 중학교서 여학생이 남학생 흉기로 찔러 / 아산 새마을금고 턴 40대 은행 강도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3. 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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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파구 중학교서 여학생이 남학생 흉기로 찔러

서울 송파구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다툼을 하던 상대 남학생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8일 여중생 A양을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양은 이날 오후 6시께 한 중학교 정문에서 남학생 B군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양은 B군과 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A양과 B군은 같은 학년 다른 반 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양을 현행범 체포했다. B군은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을 상대로 다툼을 벌인 경위 및 흉기 구비 정황, 사전 범행 계획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1줄 요약 : 서울 송파구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다툼을 하던 상대 남학생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해 여학생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2. 아산 새마을금고 턴 40대 은행 강도

충남 아산 새마을금고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40대가 은행 빚을 갚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아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수사 중인 A씨(49)로부터 “은행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결심했다”라는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인 8일 오후 4시 40분께 아산 선장면의 한 새마을금고에 손님인 척 들어와 직원을 흉기 위협한 뒤 현금 1억 1천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를 받고 있다.

체포된 40대 은행강도가 범행을 벌인 아산 새마을금고

A 씨는 은행 대출 후 500만 원을 변제하지 못해 지속적으로 독촉을 받아오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 지도 등을 통해 인적이 드문 지역의 새마을금고를 범행 장소로 고른 뒤, 범행 일주일 전 미리 답사하는 등 범행 후 도주로를 사전에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금고에는 경비직원 없이 남성 1명, 여성 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A 씨는 흉기로 여직원들을 위협, 케이블타이로 남성 직원의 손을 묶게 하고 돈 가방에 돈을 담으라고 지시했다.

9분여 만에 범행을 마친 그는 직원들을 금고에 가둔 뒤 남자 직원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다. 이후 범행 장소에서 1㎞가량 떨어진 삽교천 근처에 자를 버린 뒤 자신의 아반떼 차를 타고 경기도로 도주했다.

이후 안성의 한 복합쇼핑몰에서 아내와 저녁 식사를 하던 A씨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다 잠복해 있던 형사들에게 체포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체포에 성공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1천만 원은 빚을 갚는 데 이미 사용했다고 진술했지만, A 씨가 소지하고 있던 50만 원과 그의 주거지에 있던 950만 원, A 씨의 차량에 있던 1억 50만 원까지 발견해 피해 금액을 모두 회수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를 조사 중이다.

1줄 요약 : 충남 아산 새마을금고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40대가 안성의 한 복합쇼핑몰에서 아내와 저녁 식사를 하던 A 씨를 잠복해 있던 형사들에게 체포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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