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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3.오늘의 일들 : 현주엽 감독의 '휘문고 농구부'서 터진 의혹 / 축구대표팀, 전지훈련서 돈 걸고 카드놀이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3. 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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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주엽 감독의 '휘문고 농구부'서 터진 의혹

모교인 휘문고등학교에서 감독(전임 코치)을 맡고 있는 '농구 전설' 현주엽이 근무 태만 및 특혜 등의 논란에 휘말렸다.

휘문중·고 농구부 관련자 및 학부모, 휘문고 재단 관계자 등이 현 감독 관련 탄원서를 냈다.

탄원서에는 △고등학교 농구부 파행운영 △현 감독에 대한 겸직 특혜 △현 감독의 갑질·학생차별·따돌림·언어폭력 △채용 과정에서의 부적절성 등의 문제가 현 감독 부임 이후 나타났다는 주장이 담겼다.

휘문고 농구 감독 현주엽에 여러가지 논란이 일면서 탄원서가 제출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민원이 들어온 것은 사실이고 휘문고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주까지 답변을 보내기로 했고, 답변이 오는 대로 특별장학(현장조사)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원서의 핵심은 현 감독이 방송이나 유튜브 촬영 때문에 훈련과 연습에 자주 불참했고 아예 훈련과 연습 경기를 거른 적도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현 감독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먹보스 쭈엽이'는 구독자 수가 76만 명이 넘는다.

아울러 현 감독이 보조 코치로 자신의 고교 선배를 선임했는데 해당 코치가 과거 휘문고 농구부 면접에서 탈락한 이른바 '부적격자'라는 주장도 나왔다.

현 감독 본인은 물론 현 감독 자녀들까지도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도 있다.

탄원서에는 현 감독이 자신의 아들 2명이 소속된 휘문중학교 농구부 지도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주장도 담겼다.

한편 현 감독은 "방송 활동을 늘리지도 않았고 촬영도 일과 시간 이후나 주말을 이용해 한 것"이라며 "(내가 선임한) 코치가 면접에서 왜 떨어졌는지를 듣지는 못했고 같이 운동을 했는데 능력이 있는 분이라 판단했다"라고 해명했다.

1줄 요약 : 모교인 휘문고등학교에서 감독을 맡고 있는 현주엽이 근무 태만 및 특혜 등의 논란에 휘말렸고, 휘문중·고 농구부 관련자 및 학부모, 휘문고 재단 관계자 등이 현 감독 관련 탄원서를 냈다.



2.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직전 전지훈련서 돈 걸고 카드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한 축구 국가대표팀 일부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직원이 대회 직전 가진 전지훈련 중 돈을 걸고 카드놀이를 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3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진행한 전지훈련 중 직원 A씨와 일부 선수들이 한국에서 가져온 칩을 사용해 카드놀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부다비 전지훈련 중 일부 선수와 관계자가 카드놀이를 해 논란이다.

축구협회 조사 결과 이들은 숙소 휴게실에서 칩당 최대 5000원으로 설정하고 카드놀이를 했으며, 한 게임당 가장 크게 진 선수가 잃은 돈은 4만~5만 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에 참여한 선수는 4~5명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이름이 특정되지는 않았다.

축구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평소에 하는 수준의 게임일 뿐 ‘도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선수들의 생활을 관리해야 할 A씨가 선수 휴게실에 들어가 함께 카드놀이를 한 것은 규정을 위반한 행동이라고 보고 지난달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위 해제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회 기간 스태프들은 선수들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선수들이 최대한 대회에 집중할 수 있게 하라는 내용의 내부 지침을 전달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A 씨는 내부 지침을 위반하는 등 팀장으로서 부적절한 업무 운영을 해 내부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보통 대회에 참가할 때 선수들이 자유롭게 숙소 안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휴게실을 설치해 운영해왔다.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휴게실에 카드, 장기, 바둑, 보드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노래방 기기, 윷놀이 등이 비치돼 있었다.

선수들이 훈련기간 중 도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축구협회는 “휴게실에서 보드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등을 할 때 음료 내기 등을 위해 돈 계산을 하는 등 소액의 내기성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다수 있었다. (이번 사건은) 도박성 행위와는 엄연히 다른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축구협회는 A씨와 주변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줄 요약 :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진행한 전지훈련 중 직원 A 씨와 일부 선수들이 칩을 사용해 돈을 걸고 카드놀이를 한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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