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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7.오늘의 일들 : 양궁 안산, '매국노 많네'... 업체 대표 입장 표명 / 현주엽 측 논란 정면 반박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3. 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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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궁 안산, 사진에 “매국노 많네”... 업체 대표 “순식간에 친일파 됐다”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런 글을 썼다. 전광판에 ‘국제선 출국(일본행)’을 뜻하는 일본식 한자 문구 ‘国際線 出発(日本行)’가 전광판에 떠 있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하루가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데, 안산 선수 스토리는 캡처 형태로 빠르게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갔다. “일본빠 매국노 싫다” “나도 저기 가봤는데 직원들도 일본말로 소통하더라” “일본이 좋으면 일본 가서 살라”는 반응이 나왔고, 일각에선 “일본 가게에 가면 매국노인가” “그럼 본인은 독립운동가인가”라고 했다.

안산의 사진으로 피해를 본 업체대표가 입장을 표명했다.

안산 선수가 언급한 곳은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의 한 빌딩에 입점한 국내 브랜드 체인점인 ‘스페샬나잇트’다. 나베(일본식 전골) 전문 이자카야(선술집) 콘셉트로 운영되지만 한국인이 만든 국내 브랜드라고 한다.

이 가게와 이웃한 점포들도 모두 일본풍 건물에 일본어 간판을 단 음식점이 줄지어 있다. 그곳은 ‘트립 투 재팬(Trip to Japan)’이라는 일본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이 업체 대표 권순호씨는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생되는 루머와 억측으로 한순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자 저의 브랜드는 매국 브랜드가 됐다”고 했다.

그는 “논란으로 인해 적지않은 메세지를 받았고, 순식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 됐으며 저를 비롯한 점주님들은 매국노, 죽었으면 좋겠다는 악플들을 받고 있다”며 “아직 미숙한 대표로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많이 어렵다”라고 했다.

권 씨는 “팬데믹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채 찾아온 불황 속에서도 노고 하는 동료들과 점주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논란이 종식되기를 진심을 담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1줄 요약 : 안산 선수가 올린 SNS 사진과 글로 인해 피해를 본 업체 대표가 입장을 표명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2. 현주엽 측 논란 정면 반박

최근 방송 촬영 참여로 인한 휘문고 농구부 감독 업무 소홀 논란에 휩싸인 현주엽 감독이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상황을 해명했다.

현 감독은 학교와 학부모의 동의를 얻은 상태에서 방송 활동을 병행했으며, 실제로 훈련 시간과 훈련량은 이전보다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현주엽 감독 측은  "주 1회 방송 촬영은 학부모들과 학교의 승인을 받은 상태였으며, 방송으로 인한 훈련 불참 시 야간이나 주말 훈련에 참석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증언도 있어, 현 감독의 훈련 참여와 관련한 논란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에 제기된 현 감독의 방송 활동으로 인한 훈련 불참과 관련한 민원은 이러한 해명에 따라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현주엽은 반박에 나섰다.

현 감독은 휘문고 농구부 감독직을 제안받았을 때 방송 겸임을 조건으로 내세우며 그에 따른 연봉 전액 기부 조건도 내걸었다고 전해졌다.

또한, 연습 게임 중 부상을 당한 선수에 대한 미흡한 대처를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도 현주엽 감독은 실시간으로 상황을 점검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했다고 반박했다. 해당 학부모들 역시 현 감독의 조치에 만족하는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현 감독의 두 아들이 재학 중인 휘문중 농구부 코치에게 외압을 행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현주엽 감독은 정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반박했다. 큰 아들의 부상과 역할 배정 문제에 대해 통화한 것이며, 이는 코치와의 개인적인 대화였다고 밝혔다.

현 감독의 경우, 그의 두 아들이 연이은 부상을 당한 데 대한 걱정과, 역할 변경이 부당하다고 판단하여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현 감독은 A코치와의 통화 중 감정이 격해져 과격한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는 통화의 일부에 불과하며 당시 분위기는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주엽 감독은 현장 조사를 앞둔 서울시교육청과 곧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주 휘문고 현장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줄 요약 : 현주엽이 휘문고 농구부 관련 민원 논란과 관련해 정면으로 반박을 했고, 서울교육청은 휘문고 현장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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