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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8.오늘의 일들 : 진해 군항제 '바가지' 논란 / 주사기로 농약 주입한 감귤 먹은 새 떼죽음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3. 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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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해 군항제 '바가지' 논란

정부와 지자체가 봄꽃 축제 바가지요금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진해 군항제에서 또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전국에서 지역축제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전국 지자체 물가 대책 상황실과 연계해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축제가 열리는 모든 지자체에는 민관합동점검반을 확대 운영해 지역축제 바가지요금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하지만 27일 경남 MBC에 따르면 진해 군항제 상인들은 꼬치 어묵 2개를 무려 1만 원에 팔고 있다. 당초 축제 주최 측과 상인들은 꼬치 어묵 6개를 1만 원에 판매하기로 합의했으나 대부분의 상인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진해 군항제에서 바가지 논란이 일고 있다.

취재진이 한 가게에서 어묵을 시키고 개수에 관해 묻자, 상인은 "적어서? 다음에 오면 3꼬치 드릴게"라고 말했다.

또 다른 가게에서도 상인은 꼬치 단 2개를 그릇에 담았다. 취재진이 메뉴판을 가리키며 "6개 아니냐"라고 묻자, 상인은 "저거(메뉴판에 적힌 것)랑은 다르다. 저건 긴 꼬치 하나 껴진 거고 우리는 비싼 어묵"이라고 답했다.

근처에서 버젓이 영업하던 무신고 음식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만 원짜리 꼬치어묵을 시키자 2개가 나왔다.

행정기관의 단속과 지도 손길은 소용이 없었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을 둘러보며 상인에게 "손님들이 이 가격에 만족하냐"라고 물을 뿐, 음식이 기준으로 정한 양에 맞게 나오는지 직접 확인하지 않았다. 또 대다수 메뉴는 중량에 대한 기준조차 없어 단속하기에도 애매한 상황이다.

창원시는 바가지요금 업소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적발된 업소에 대해선 영구 퇴출을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항제는 지난해에도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어 누리꾼의 원성을 산 바 있다. 한 상춘객이 자신의 블로그에 군항제 축제장에서 시킨 5만 원짜리 통돼지 바비큐 사진을 올리고 부실한 양에 대해 지적하자, 누리꾼들은 해당 글에 공감하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줄 요약 : 진해 군항제에서 또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었다.



2. 주사기로 농약 주입한 감귤 먹은 새 떼죽음

제주지역 한 과수원에서 귤 과육을 쪼아 먹은 새 수백마리가 떼죽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 과수원 내 감귤에 일부러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해 이를 쪼아 먹은 직박구리와 동박새 등 새 200여 마리를 폐사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수사 과정에서 고의성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귤에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한 범인 

자치경찰은 정확한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죽은 조류 샘플과 해당 과수원 감귤을 수거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자치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는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전 "새들이 무더기로 죽고 있다"는 행인 신고가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에 접수됐다.

한국조류보호협회와 자치경찰, 서귀포시는 현장 조사에 나서 농약 중독을 폐사 원인으로 추정했다.

1줄 요약 : 제주지역 한 과수원에서 귤 과육을 쪼아 먹은 새 수백마리가 떼죽음 하는 사건이 발생했s는데, 범인은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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