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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7.오늘의 일들 : 불법 주차 지적에 80대 노인 밀어 넘어뜨려 갈비뼈 부러뜨린 20대 남성 / 해군 1명, 훈련 중 동해상에 빠져 사망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3. 2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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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법 주차 지적한 80대 노인 밀어 넘어뜨려 갈비뼈 7개 부러뜨린 20대 남성

불법 주차한 20대 남성이 이를 지적하는 80대 노인을 넘어뜨려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MBC에 따르면 대구 번화가의 한 편의점 앞 횡단보도에 불법 정차한 20대 남성 A 씨가 갈등을 빚던 80대 노인에게 전치 6주 부상을 입혔다.

A 씨는 편의점 앞 오른편 횡단보도 위에 불법 주차를 했다. 골목에서 나오는 차로까지 막은 상태였다. 당시는 인파가 몰리고 차량 통행도 많은 금요일 오후였다.

80대 남성 B 씨는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 불법 주정차를 한 일행을 지적했다. 이에 20대 여성 운전자와 동승자인 A 씨가 내리더니 욕설을 시작했다.

목격자는 "(문) 두드리니까 여자가 문 열더라. 그래서 여기 길 다녀야 하는데 왜 차를 여기 세웠냐고 하니까 여자가 내리더니 욕을 막 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말다툼이 이어지자 A 씨는 노인을 밀어 쓰러트렸다. 길바닥에 쓰러진 B 씨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넘어진 B 씨는 갈비뼈 7개가 부러졌다.

한 시민이 A 씨를 말리면서 더 큰 폭행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검진 결과 B 씨는 갈비뼈 7개가 부러지고 폐에도 피가 고여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B 씨 아들 최모 씨는 "병원에서 '퇴원하더라도 요양병원에 계속 있어야 할 수도 있다'라는 말을 들었다. 참담하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등을 확보하고, 당사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1줄 요약 : 불법 주차한 20대 남성이 이를 지적하는 80대 노인을 넘어뜨려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2. 해군 간부 1명, 고속정 사격훈련 중 동해상에 빠져 사망

해군 간부 1명이 동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하던 중 바다에 빠져 사망했다.

해군은 지난 25일부터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진행 중이다. 다만 군 당국은 이번 사망 사고가 북한 도발 등에 대응한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진행하는 해상기동훈련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27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 부사관 A 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동해상에 빠져 사망했다. A 씨는 고속정에 탑승해 사격훈련을 실시하던 중 바다에 빠졌다. 해군은 현장에서 A 씨 구조와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A 씨는 결국 숨을 거뒀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고속정은 이날 실시한 서해수호의 날 계기 해상기동훈련이 아니다"면서 "고속정 2척이 참가하는 별도의 훈련 중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훈련 중 사망한 간부의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해군은 훈련 중 사망한 간부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우리 해군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포함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훈련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산화한 해군·해병대 전우들을 기리고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연일 계속되는 도발 위협에 따른 조치다.

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 대전함, 천안함 등 해군 함정 20여척과 AW-159 해상작전헬기, P-3 해상초계기 등 항공기 10여 대가 참가하고 있다. 다만 군 당국은 이번 사망 사고가 서해수호의 날 계기 훈련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1줄 요약 : 해군 간부 1명이 동해상에서 고속정 사격훈련 중 바다에 빠져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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