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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7.오늘의 일들 : 수능 만점 의대생, 여자친구 살해혐의로 체포 / 지적 장애 있던 기초생활 수급자 일가족 3명 청주서 숨진 채 발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5. 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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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능 만점 의대생, 여자친구 살해혐의로 체포

서울 강남 한복판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서울 소재 한 명문대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체포한 A 씨(25)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사거리 인근 15층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 B 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출신으로 서울 유명 대학교 의대생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5시 20분쯤 “옥상에서 한 남성이 투신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끌어냈다. 이후 “약이 든 가방 등을 두고 왔다”는 A 씨 진술을 토대로 현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발견하고 오후 6시쯤 A 씨를 긴급체포했다. 발견 당시 피해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데이트 폭력이 살인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씨는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을 시인했다고 한다. 범행에 쓰인 흉기는 경기도 화성의 한 대형마트에서 구입했다. A 씨는 흉기를 구입한 이후 여자친구 B 씨를 불러냈다. 사건이 발생한 건물 옥상은 두 사람이 자주 데이트를 하던 곳으로, 평소 개방돼 있으나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 등만 출입하는 곳이라고 한다. A 씨는 범행 당시 마약을 투약하거나 술을 마시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 등을 고려해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수사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1줄 요약 : 서울 강남 한복판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수능만점 출신이고 서울 소재 한 명문대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 지적 장애 앓고 있던 기초생활 수급자 일가족 3명 청주서 숨진 채 발견

충북 청주에서 지적장애를 앓던 기초생활 수급자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3분께 청주시 청원구 한 주택에서 A(68·여)씨와 그의 아들(43), 딸(42)이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이 신고했다.

현장에선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와 통장 등이 발견됐다. 메모에는 신변을 비관하며 통장에 있는 돈으로 장례를 치러달라는 글이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적 장애를 앓던 이들 가족은 발견 당시 부패가 일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여 년 전 가장을 잃은 이들은 기초생활 수급자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왔다.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주거급여, 장애연금, 장애수당 등 매달 220만 원 상당의 수급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로 의심할 만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1줄 요약 : 충북 청주에서 지적장애를 앓던 기초생활 수급자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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