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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31.오늘의 일들 : 부산 마트서 부탄가스 연쇄 폭발 / '강남 모녀 살해' 60대 13시간만에 검거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5. 3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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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마트 공터서 부탄가스 연쇄 폭발

부산 한 마트의 공터에 쌓아놓은 휴대용 부탄가스가 연이어 폭발하면서 차량 10여 대에 불이 붙는 사고가 일어났다.

31일 부산소방재난 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7분쯤 강서구 명지 신도시 한 식자재 마트 인근 공터에서 불이 났다.

공터에 쌓아놓은 휴대용 부탄가스에서 불이 시작돼 가스통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면서 호재가 커졌다. 가스통이 공터 옆 주차장으로 날아가면서 차량 10여 대가 불에 탔다. 마트 유리창도 파손됐다.

이 사고로 소방 추산 7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마트 주차장에서 담배꽁초로 인해 부탄가스가 폭발하면서 차량 10여대에 피해를 입었다.

이 화재로 폭발음이 일어나고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 당국에 100여 건에 가까운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97명, 펌프차 27대 등을 동원해 이날 오전 11시 55분쯤 불길을 잡았다. 주차장은 시커멓게 탄 부탄가스통 수백 개가 나뒹굴고, 자동차도 파손돼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소방 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 불씨 때문에 부탄가스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 불씨로 인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줄 요약 : 부산 한 마트의 공터에서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 불씨 때문에 쌓아놓은 휴대용 부탄가스가 연이어 폭발하면서 차량 10여대에 불이 붙는 사고가 일어났다.



2. '강남 모녀 살해' 60대 13시간만에 검거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범행 13시간 만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1일 오전 7시 45분께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 길가에서 살인 혐의로 박모(65)씨를 긴급 체포했다.

박씨는 전날 오후 6시 16분께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 6층 사무실에서 60대 여성 A 씨와 A 씨의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박 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

사건 발생 약 40분 뒤 피해자 가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A씨와 딸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 씨는 4층 계단에서, 딸은 6층 사무실에서 각각 발견됐다.

출동한 경찰은 박씨를 용의자로 보고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범행 13시간 만에 검거했다.

용의자가 13시간만에 검거됐다.

그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 휴대전화를 끄고 신용카드 대신 현금을 사용해 택시 등 대중교통을 갈아타며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그가 도주 중 버린 겉옷도 찾아 수거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수서경찰서로 압송된 박씨는 취재진이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이냐고 묻자 아니라고 했다. 우발적 범행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면서 흉기를 미리 준비했느냐고 묻자 "아니다. 거기 있던 것"이라고 답했다.

박 씨와 A 씨는 교제하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그만 만나자는 뜻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사무실에서 딸과 함께 박 씨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박씨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1줄 요약 :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달아난 60대 남성 박 모 씨를 범행 13시간 만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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