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4.06.23.오늘의 일들 : 동성제자와 ‘부적절 교제’ 여교사, 직위해제 / 육군 제51보병사단서 일병 숨진 채 발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6. 23. 22:16

본문

728x90

1. 동성제자와 ‘부적절 교제’ 여교사, 결국 직위해제

대전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자신의 제자였던 동성 학생과 부적절한 교제를 해왔단 의혹으로 직위 해제됐다.

2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부교육감 주도로 비상대책회의를 거쳐 이날부터 해당 교사 A(20대)씨를 직위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여중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해오던 여교사

시교육청은 A 씨가 옛 제자인 B양에게 지속해 부적절한 내용의 편지와 문자 메시지를 보내 만나기를 요구하고 부적절한 교제 관계를 이어왔다는 민원을 받은 뒤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날 A 씨에게 직위해제 통보 후 다음 주 감사관실로 불러 A 씨를 대면 조사할 방침이다.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A씨의 직전 근무지와 현재 근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교제 관련 다른 피해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벌인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원 품위 유지 위반 사안으로 판단해 직위해제 조처했다”며 “향후 조사, 수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월 졸업한 B양이 고등학교에 진학했음에도 지속해 전화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에 의한 부적절한 교제를 이어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B양에게 본인이 성소수자임을 밝히고 개인 고민을 토로하거나 울며 ‘너에게 더 의지해도 될까?, 더 특별하게 생각해도 될까?’, ‘아주 많이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말 아니면 설명이 안 된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으로부터 이러한 내용을 전달받은 가족들은 A 씨를 직접 만나 연락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지만, A 씨가 이를 무시하자 지난해 11월께 교육청과 학교 측에 사실을 알리고 조처를 요구했다.

올해 초부터 다른 중학교로 발령이나 근무 중이던 A씨는 현재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당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도 내사에 착수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적절한 성적 접촉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 후 혐의 적용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1줄 요약 : 대전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자신의 제자였던 동성 학생과 부적절한 교제를 해왔단 의혹으로 직위 해제됐다.



2. 육군 제51보병사단서 일병 숨진 채 발견

육군 제51보병사단에서 병사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경기 화성시 비봉면 51사단 영외직할대 소속 A 일병(20대)이 숨진 채 발견됐다.

육군51사단 부대 마크

사고가 발생한 부대는 육군 제51보병사단 영외직할대 방공중대로 A일병은 발견 당시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일병이 발견된 현장에서는 타살 등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숨진 A 일병 유가족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국군수도병원에서 장례 절차를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매체에 “23일 육군 모 부대 용사가 영내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현재 민간 경찰과 군 당국이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고인의 명예와 유가족의 심정을 헤아려 신중한 보도를 당부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경찰과 군 당국은 부대 내에서 A 일병을 상대로 한 괴롭힘이나 폭언, 폭행이 있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줄 요약 : 육군 제51보병사단에서 병사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고, 숨진 A일병은 발견 당시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