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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2. 오늘의 일들 : 도쿄 일주일 확진자 증가"무관중 올림픽 각오" / 샤워 중 발견한 수상한 차 키..친구 父가 설치한 몰카였다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7. 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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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쿄 일주일 신규확진자 18% 증가 "무관중 올림픽 각오"

올림픽 개막을 3주 앞두고 개최지인 도쿄(東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도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 660명, 최근 일주일간 도쿄에서는 확진자 3천760명이 추가됐다.



일본 정부는 경기장에 1만 명 이하의 관람객을 수용한다는 계획의 수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서는 무관중 대회가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든다.

도쿄 올림픽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감염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대회 중 경기장에 관람객을 수용할지 여부가 다시 논의되고 있다.

전면 무관중 대회로 하는 방안, 관람객 상한을 5천 명으로 하되 입장권 구매자가 5천 명이 넘는 대규모 경기장이나 야간 경기를 무관중으로 하는 방안 등이 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




2. 샤워 중 발견한 수상한 차 키..친구 父가 설치한 몰카였다

십년지기 친구의 집에서 샤워를 하던 중 친구의 아버지가 설치한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아빠한테 몰카 당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20대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친구와는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고, 친구의 아빠와도 셋이서 자주 놀았다"며 "그분도 저를 수양딸이라고 부르며 정말 딸처럼 예뻐했고, 저도 어버이날과 생신 등을 챙겨드리는 사이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건은 6월 중순에 일어났다. 나는 친구 집에 머무르고 있었고 저녁에 날씨가 더워 샤워를 했다"면서 "그런데 (화장실에) 웬 차 키가 있었다. 처음엔 몰래카메라인지 몰랐으나 샤워하고 다시 살펴보니 뭔가 이상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구글에 '차 키 몰카'라고 검색했더니 바로 나왔다. 초소형 몰래카메라였다"면서 "상품 상세페이지에 나와 있는 대로 분리해보니 SD카드와 충전 포트가 있었다. 누가 내 머리를 망치로 때리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집안 사정이 좋지 못한 저에게 매달 용돈 30만원을 주겠다며 저를 회유하려 들기도 했다"며 "요즘 정말 정교하게 나온 몰카가 많다. 여러분도 조심하시고 의심 가면 바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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