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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3. 오늘의 일들 : 교사에게 맞아 '뇌진탕' / WHO "유로2020으로 코로나 확진자 10% 증가"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7. 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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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사에게 맞아 '뇌진탕'

충남 천안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이 교사에게 머리와 귀 등을 맞아 뇌진탕 증세로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교무실로 불렀는데 빨리 오지 않았다는 게 폭행의 이유였다는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교사는 때린 횟수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친구가 받은 벌점과 관련해 A교사가 B군을 불렀는 데 바로 오지 않았다며 때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B군이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피했지만 A교사의 체벌은 계속됐고 주먹으로 머리를 십여 차례 맞은 B 군은 뇌진탕 증세로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B 군은 일기에도 교사에게 사정없이 맞은 뒤 화장실에서 울었다며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적었다.

충남교육청은 사건 발생 이후 A 교사를 직무에서 배제했고, A 교사는 아동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 WHO "유로 2020으로 코로나 확진자 10% 증가"

유로 2020이 한창이다. 유럽 팬들의 축구 사랑이 큰 데다, 코로나로 1년 늦게 열리는 만큼 대규모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데,,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이 대회 때문에 확진자가 10% 늘었다고 경고했다.

"유럽의 확진자 감소세는 끝났다. 다시 대유행이 올지 모른다."

한스 클루주 세계 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장의 진단이다. 그는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사람들 간 만남과 여행 모임이 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지난주 유럽의 신규 감염자 수가 10% 증가했다"며 "규율을 잘 지키지 않으면 유럽 지역에서 새로운 대유행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변수는 역시 델타 변이다. 클루주 소장은 "델타 변이라는 새로운 우려는 매우 급속히 전개되는 상황"이라며 "유럽 국가의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명이 여전히 백신을 맞지 않고 있어 벌어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일 2만 7,989명을 기록했다. 봉쇄가 한창이던 지난 1월 이후 최대 규모다. 1월부터 실시되던 강력한 봉쇄정책을 해제하는 계획은 델타 변이 확산으로 잠정 연기된 상태다.

유로 2020 거리응원 모습. 마스크를 쓴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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