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04.오늘의 일들 : 학교 여자화장실 들어가 불법촬영한 중학생 / 강원랜드 호텔 불 지른 중국인 체포

1. 학교 여자화장실 들어가 불법촬영한 중학생

학교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불법촬영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군(10대)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교사를 불법촬영한 남학생이 경찰에 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26일 오후 자신이 다니던 중학교 여자화장실에 침입해 같은 학교 여교사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과거에도 이같이 여자화장실에 침입해 불법촬영을 한 적 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1줄 요약 : 자신이 다니던 중학교 여자화장실에 침입해 같은 학교 여교사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중학생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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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원랜드 호텔 불 지른 50대 중국인 체포

강원랜드에서 카지노를 이용하다 돈을 잃고 홧김에 자신이 묵던 호텔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던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정선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중국인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이날 오전 2시 31분께 강원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강원랜드 호텔 14층 객실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돈을 잃고 호텔 방에 불을 지른 중국인이 잡혔다.

이 불은 객실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투숙객 등 6명이 연기를 흡입,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으로부터 산소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병원에 이송되진 않았다.

경찰은 방화가 의심된다고 판단하고 주변 폐쇄회로(CC) 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 씨를 추적한 끝에 인근 숙박업소에서 오전 7시 40분께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돈을 잃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산 뒤 자신이 묵던 방에서 라이터 불을 붙여 화재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1줄 요약 :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돈을 잃고 홧김에 자신이 묵던 호텔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던 5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