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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3.오늘의 일들 : 홍천강서 패들보트 타다 전복…4살 어린이 중태 / 숭례문 지하보도서 환경미화원 살해한 70대 남성…구속영장 신청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8. 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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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천강서 패들보트 타다 전복…4살 어린이 중태

3일 낮 12시 59분쯤 강원 홍천 북방면 장항리 홍천강에서 아버지와 어린이 2명이 타던 패들 보트가 전복됐다.

"강가에 애기들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24분쯤 인근 콘크리트 시설에서 A 군(4)을 발견, 구조했다.

사고 당시 보트가 전복되고 아버지는 첫째는 바로 구했으나, A 군은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A 군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원주의 한 대형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A 군은 호흡은 돌아왔으나, 중태 상태로 알려졌다.

A 군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 또 당시 물의 높이는 성인 허리 높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1줄 요약 : 홍천강에서 아버지와 어린이 2명이 타던 패들 보트이 전복됐고, 4살 어린이를 구조했지만 중태 상태로 알려졌다.



2. 숭례문 지하보도서 환경미화원 살해한 70대 남성…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서울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환경미화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피해자인 60대 여성 B 씨가 다발성 자창(날카로운 것에 찔려서 생긴 상처)에 의해 사망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A 씨는 전날 오전 5시 11분쯤 숭례문 인근 한 지하보도에서 B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중구 용역업체 소속 환경 미화원인 B 씨는 병원 이송 과정에서 끝내 사망했다.

사건 당일 '누군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 TV 추적 등을 통해 A 씨를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인근에서 검거했다.

A 씨는 과거 노숙 생활을 하다 지난해 12월부터 용산구 동자동에 있는 여인숙에서 머물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B 씨와 지난해 5월부터 알고 지내는 지인 관계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이날 오전 B 씨와 만나 대화하던 중에 B 씨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 씨는 음주와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다음날 열린다.

1줄 요약 : 경찰이 서울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환경미화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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