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4.09.09.오늘의 일들 : 북한 오물풍선 기폭장치 추정 물체 발견 / 쯔양 '과거 폭로' 협박해 2억 갈취한 여성 2명 구속영장 신청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9. 9. 21:17

본문

728x90

1. 김포공항 인근 화재 공장서 북한 오물풍선 기폭장치 추정 물체 발견

김포국제공항 인근 불이 난 공장에서 북한 오물 풍선의 기폭장치로 보이는 물체가 뒤늦게 발견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9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김포시 고촌읍 1층짜리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의 지붕에서 대남 오물 풍선의 기폭장치와 종이 잔해물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발견됐다. 김포공항과 2~3㎞ 떨어진 해당 공장은 나흘 전인 지난 5일 오전 3시 20분께 난 불로 화재 피해를 입은 곳이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측은 1~2억 원대 재산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방당국이 기폭장치 등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한 건 이날 현장 화재 원인 조사에서 나서면서다. 기폭장치 추정 물체는 이날 오후 공장 지붕 잔해물 철거 과정에서 공장 관계자들에 의해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소방은 기폭장치 추정 물체를 수거했으며 군 당국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북한 오물 풍선 잔해물이 맞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물체가 북한 오물 풍선의 기폭장치인지 계속 조사하고 있다”면서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이 지난 5월말부터 날려 보낸 대남 오물 풍선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경기지역에서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 파주시 광탄면 창고 옥상에 오물 풍선이 떨어진 영향으로 불이 나 8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앞서 지난 6월 안산시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자동차에 오물풍선 추정 물체가 떨어져 차량 앞유리가 파손되기도 했다.

1줄 요약 : 김포국제공항 인근 불이 난 공장에서 북한 오물 풍선의 기폭장치로 보이는 물체가 뒤늦게 발견돼 조사에 나섰다.



2. 쯔양 '과거 폭로' 협박해 2억 갈취…경찰, 여성 2명 구속영장 신청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2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여성 2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20대 여성 A 씨와 30대 여성 B 씨에 대해 지난 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0일 오전 10시 4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쯔양을 협박해 쯔양의 유튜브 채널 PD를 통해 2억 16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7월 PD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쯔양은 지난 7월 유튜브 영상에서 "3년 전에 전 소속사 대표(전 남자친구)가 이 여성 2명 이야기를 꺼내면서 '(여성들이) 협박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내 돈으로 입을 막자고 했고, 어쩔 수 없이 PD님이 대신 나가 2명을 만나서 2년여간 2억 1천600만 원을 주게 됐다"라고 밝혔다.

A 씨 등은 쯔양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내고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구제역(본명 이준희) 등 유튜버들은 지난달 수원지검에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쯔양의 민감한 개인사를 폭로할 것처럼 위협해 자문료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의 변호사 최 모 씨 역시 재판에 넘겨졌다.

1줄 요약 :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2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여성 2명에 구속 영장이 신청됐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