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4.09.15.오늘의 일들 : 1200만원 후원하고 BJ와 성관계하다 목졸라 살해 / 서울택시 155대 페달 블랙박스 시범 장착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9. 15. 21:52

본문

728x90

1. 1200만 원 후원하고 BJ와 성관계하다 목 졸라 살해

1200만 원어치 ‘별풍선’를 쏜 뒤 20대 인터넷 개인방송(BJ) 진행자와 성관계를 가지던 중 BJ를 목 졸라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모(44) 씨에게 징역 30년과 전자장치 부착명령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기소된 김 씨의 전 아내 공모 씨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과실로 피해자를 사망케 한 것이라면서 억울함을 호소할 뿐 범행을 일체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김 씨는 지난 3월 11일 오전 3시 30분쯤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BJ인 A 씨와 성관계를 하다 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후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범행 사흘 뒤인 지난 3월 14일 A 씨가 사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이튿날인 3월 15일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김 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김 씨는 A 씨에게에 총 1200만 원가량을 후원한 뒤 올해 3월 초부터 6차례 정도 만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 씨는 범행 직후 A 씨의 집을 3차례가량 오가며 사체 위에 물을 뿌리는 등 증거 인멸로 보이는 행위를 하거나 강도를 당한 것처럼 위장해 피해자의 물건을 서울 각지에 나눠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에서 김 씨는 이 일이 사고였을 뿐 살인할 고의도 증거를 인멸할 생각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살인) 전과가 있어 이번 일이 발각되면 여생을 감옥에서 보낼 수 있다는 두려움에 도망갔다”며 “사체에 물을 뿌린 것은 담뱃재가 묻어 그것을 씻겨주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씨와 송 씨에 대한 최종 선고는 다음 달 4일 오전 10시다.

1줄 요약 : 1200만 원어치 ‘별풍선’를 쏜 뒤 20대 인터넷 개인방송(BJ) 진행자와 성관계를 가지던 중 BJ를 목 졸라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이 구형됐다.



2. 서울택시 155대 페달 블랙박스 시범 장착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서울 내 14개 택시운수회사 155대 차량에 페달 블랙박스를 시범 장착한다고 오늘(15일) 밝혔다.

지난 7월 발생한 시청역 사고 이후 사회적 이슈가 된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페달 오인 사고를 분석하기 위해서이다.

공단은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 방안 중 하나로 페달 블랙박스가 거론되고 있는 만큼 실제 장착 필요성을 검증하기 위해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장착 대상은 서울 관내 사고율이 높은 택시 운수회사로 선정했습니다. 올해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운수회사 안전 업(UP) 성과 공유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한다.

장착된 페달 블랙박스는 야간 촬영, 음성 녹음이 가능하며 운전자의 페달부 조작 및 차량 운행 상황 전반을 녹화한다.

공단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페달 오인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등 사고 예방 방안을 마련하고,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영상 제공을 통해 사고 입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전한 자동차 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급발진 의심 사고의 명확한 원인 규명 등 자동차 제작사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지난 7월까지 약 10년간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급발진 주장 신고는 346건이다. 이중 현재까지 급발진으로 인정된 사고는 단 한 건도 없다.

1줄 요약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서울 내 14개 택시운수회사 155대 차량에 페달 블랙박스를 시범 장착한다고 밝혔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