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4.09.24.오늘의 일들 : ‘터널 역주행 참사’ 낸 해병대 부사관 ‘만취 운전’ / 음주 추적 유튜버 피해 달아나다 30대 운전자 사망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9. 24. 22:33

본문

728x90

1. ‘터널 역주행 참사’ 낸 해병대 부사관 ‘만취 운전’

지난 추석 연휴 강원 영월군에서 역주행 운전으로 30대 가장을 숨지게 한 차량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경찰청은 승용차 운전자 A(23) 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혈액 감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6일 오전 1시 27분쯤 영월군 국도 38호선 영월 2 터널에서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카니발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A 씨는 해병대 부사관으로, 사고 전 친구들과 모임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 씨와 승합차 운전자 B(34) 씨가 숨지고, 카니발에 타고 있던 B 씨의 아내와 자녀, 장인과 장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 씨는 동영월교차로에서 사고 지점까지 4㎞가량 역주행했다.

부사관이 음주운전을 하고 터널 역주행을 했다.

경찰과 도로 당국은 동영월교차로에서 역방향으로 잘못 진입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지난해 동영월교차로에 ‘우회전 금지’ 표지판을 고속도로 표지판과 같은 크기의 것으로 설치했으나 A 씨는 잘못 진입했다. 편도 2차로 도로를 내달린 A 씨 차량은 결국 왕복 2차로 터널에 진입한 뒤 사고를 냈다.

현재 B 씨의 아내 등 피해자들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마무리 조사 후 사건을 군사경찰에 넘길 예정이다.

1줄 요약 : 지난 추석 연휴 강원 영월군에서 역주행 운전으로 30대 가장을 숨지게 한 차량 운전자가 해병대 부사관이고 만취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2. 음주 추적 유튜버 피해 달아나다 30대 운전자 사망

음주운전 의심 차량 추격 영상을 생중계하는 유튜버를 피해 달아나던 30대 운전자가 주차 중인 차량을 들이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3시 50분께 광주 광산구 산월동 한 도로변에서 A(30대 중반)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대형 화물차를 들이박았다.

사고 충격으로 A씨는 심하게 다쳐 사망했고, 그의 차량은 불길에 휩싸여 전소됐다.

A 씨는 사고 당일 도로에서 이른바 '음주운전 헌터'로 활동하는 유튜버로부터 쫓기고 있었다.

음주 추적 유튜버 피해 달아나다 운전자가 사망했다.

이 유튜버는 A 씨를 음주운전 의심자로 경찰에 신고한 뒤 이동 경로를 뒤쫓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했다. 유튜버의 구독자가 운전하는 차량 2대도 일정한 거리 차를 두고 뒤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숨진 사고 현장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사고 직전 A 씨와 유튜버의 차량 간 거리는 2㎞가량 벌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유튜버를 참고인으로 분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튜버에게 법적 책임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후속 처분할 예정이다.

1줄 요약 : 음주운전 의심 차량 추격 영상을 생중계하는 유튜버를 피해 달아나던 30대 운전자가 주차 중인 차량을 들이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