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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4.오늘의 일들 : 부산 미55보급창서 대형 화재…대응 2단계 발령 / '성매매' 혐의 강경흠 전 제주도의원 벌금 200만원 선고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10. 2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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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미 55 보급창서 대형 화재… 대응 2단계 발령

부산의 주한미군 시설인 55보급창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 55 보급창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5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가 불길이 확산하자 1시간 뒤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장비 51대와 인력 16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대 내 냉동창고 1층 건물에서 배관 등 공사 작업을 하던 도중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난 창고에는 고무와 우레탄 등 가연성 공사 자재가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화재로 다량의 연기와 분진이 발생하고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일대 교통 통제에 나섰다.
 
55보급창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미군 장비 등을 일시 보관해 국내 미군기지에 보급하는 창고다.

1줄 요약 : 부산의 주한미군 시설인 55 보급창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 '유흥업소 성매매' 혐의 강경흠 전 제주도의원 벌금 200만 원 선고

불법 유흥업소에서 성매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경흠 전 제주도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부장판사 전용수)은 이날 성매매알선등행 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강 전 의원에게 벌금 200만 원형을 선고했다. 검찰 구형량이 그대로 인용됐다.

강 전 의원은 지난해 1월 27일 제주 시내 한 술집에서 외국인 종업원과 술을 마신 뒤 숙박업소로 이동해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틀 후인 1월 29일께 성매매 대금을 포함해 80만 원을 계좌이체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법정에서 "공직자 신분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전용수 부장판사는 "사건 발생 당시 지위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책임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늦게나마 혐의를 인정한 점,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1993년생인 강 전 의원은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제주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2023년 2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는 등 구설에 올랐다. 이 사건으로 제주도의회 의정 사상 처음으로 윤리특위에 회부돼 30일 출석정지와 공개 사과 징계받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윤리심판원은 지난해 7월 12일 심각한 품위손상 등을 이유로 강 전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제명' 결정을 내렸다.

1줄 요약 : 음주운전 전력이 있고 불법 유흥업소에서 성매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경흠 전 제주도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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