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5.01.08.오늘의 일들 : '오징어 게임 2' 박성훈, 19금 사진 논란 눈물의 사과 / '맥주병 폭행·음주운전' 정수근 징역 2년 선고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5. 1. 8. 20:49

본문

320x100

1. '오징어 게임 2' 박성훈, 19금 사진 논란 눈물의 사과

배우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2'의 19금 패러디 사진을 SNS에 올린 것에 대해 눈물로 사과했다.

8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2 인터뷰에 참석한 박성훈은 최근 논란이 된 사진을 언급하며 "저의 크나큰 실수로 여러분에게 불편함을 드린 것 같아서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리고 싶다"면서 "제 잘못으로 저희 수많은 제작진들의 노고에 누를 끼친 거 같아서 너무 죄송스럽다. 제 실수에 대한 질타는 따끔히 받겠다"고 말했다.

박성훈은 인터뷰 시작에 앞서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과 사진이 올려진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 해당 사건에 대한 언급을 하며 눈을 질끈 감기도 했고, 자신의 과오를 설명할 때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진이 업로드된 상황에 대해서는 "작품이 공개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관계자와 반응을 실시간으로 주고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 사진을 발견했다. 스케줄 있어서 부랴부랴 나서는 중이었고, 그 사진을 디엠으로 보내려는 와중에 실수로 스토리에 올라간 것 같다. 저도 납득이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각에서 제게 SNS 부계정이 있어서 거기 올리려다 잘못 올린 게 아니냐 하시던데 저는 공식적 계정 외 한 번도 부계정 소유해 본 적 없다"고 덧붙였다.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당연히 해당 사진은 바로 지웠다. 문제의 영상은 보지도 않았고 볼 생각도 없다. 구차한 변명으로 보이겠지만 이 말씀을 드리는 게 맞겠다 싶었다"고 강조했다.

박성훈은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이후 일본에서 '오징어 게임2'를 패러디해 만든 음란영상물 표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의 미숙한 대처가 이어지며 논란을 키웠다.

1줄 요약 : 배우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2'의 19금 패러디 사진을 SNS에 올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2. '맥주병 폭행·음주운전' 정수근 징역 2년 선고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난 남성을 맥주병으로 폭행하고 음주운전까지 한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씨(47)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정 씨 측은 '우울증 약 복용으로 인해 판단력을 잃었다'고 변론했지만, 법원은 수차례 동종범죄를 저지른 점을 고려해 사회로부터 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최영은)은 8일 특수상해·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정 씨는 지난 2023년 12월 21일 오후 9시 30분께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 A 씨 머리를 맥주병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 씨는 당시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난 A 씨에게 '3차를 가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이 폭행으로 머리 부위가 찢기는 부상을 입었다.

사건 직후 정 씨는 A 씨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사과했지만, A 씨는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 씨는 이 사건으로 재판받던 중 음주운전에도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64%로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했다.

정 씨는 과거 선수 시절에도 음주 관련 물의로 구설에 올랐고, 은퇴 후에도 상습음주운전을 일삼다 2022년엔 옥살이를 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공판에서 정 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정 씨 변호인은 "정 씨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정 씨가 사건 당시 우울증과 불면증 약을 복용하고 있어 부작용으로 인해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변론했다.

정 씨도 최후진술에서 "많은 약을 복용하다 보니 판단력을 잃은 것 같다. 우발적이고 저의 모든 잘못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사건을 심리한 재판부는 동종전과가 수회 있음에도 또다시 범행한 점을 볼 때 사회로부터 격리가 필요하단 판결을 내렸다.

최 부장판사는 "특수상해죄는 행위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누범기간 중 범행을 반복하고 있고 동종전과가 수회 있음에도 성행을 고치지 않고 재범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하진 못했지만, 자기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1줄 요약 : 남성을 맥주병으로 폭행하고 음주운전까지 한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이 1심에서 징역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728x90
320x100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