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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1.오늘의 일들 : 티아라 출신 아름,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 / 유튜브 ‘신남성연대’ 대놓고 증거인멸 시도?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5. 1. 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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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티아라 출신 아름,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

최근 아동학대 및 명예훼손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단 걸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 씨와 남자친구가 팬 등 지인들로부터 3000여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달 사기 혐의로 이 씨의 남자친구 A 씨를 구속 기소하고 이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 씨 등은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3700만 원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이 씨가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검찰은 A 씨가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그를 구속했다.

이 씨는 2012년 걸그룹 티아라에 합류해 활동하다가 이듬해인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16일 수원지법 안산지청으로부터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전남편에게 욕을 한 혐의(미성년자약취·유인,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씨는 이와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받았다.

1줄 요약 : 걸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 씨와 남자친구가 팬 등 지인들로부터 3000여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 유튜브 ‘신남성연대’ 대놓고 증거인멸 시도?

반(反)여성주의 단체를 표방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유튜브 채널 ‘신남성연대’ 운영자가 서울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 당시 현장을 촬영한 유튜버들에게 해당 영상을 지워달라고 호소했다. 불법 행위를 저지른 시위자에 대한 증거를 없애달라고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는 지난 19일 ‘[긴급] 서부지법 유튜버들은 시민들 얼굴이 촬영된 영상을 내려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했다. 배 대표는 “유튜버들, 그(법원) 안에 들어가서 채증 한다고 했던 거 조회수고 뭐고 다 내리시라. 시민들 다 잡혀간다”라고 말했다. 서부지법 폭력 행위에 가담한 시위자들을 담은 유튜브 영상이 경찰의 채증자료로 쓰일 것으로 보고 이를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배 대표는 법원 난입 폭력 사태가 벌어진 책임을 경찰에게 떠넘기기도 했다. 그는 유튜브 커뮤니티 등에 공지를 올리고 “서부지역에서 발생한 시위와 관련해 경찰의 대응은 도를 넘은 폭력성과 비윤리적 행위로 인해 시위자들의 감정을 극도로 자극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경찰의 폭력적인 제압, 카메라를 발로 차는 행위 등은 단순히 미신고 집회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화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였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18∼19일 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에서 체포된 90명을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 46명(51%)이 20∼30대였다. 19일 하루 동안 서부지법에 난입해 체포된 46명 중에선 26명이 30대 이하다. 경찰이 성별을 밝히진 않았지만, 공개된 영상에서 포착된 대다수가 남성이며 이들을 집결시킨 게 신남성연대 등 2030 보수 지지층 남성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남성연대 역시 주 구독자층이 젊은 남성들로, 배 대표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으로부터 ‘내란선전죄’ 등으로 고발당한 유튜버들에게 설 선물을 보낸다고 했던 10명 중 한 명이다. 민주당은 2일과 10일 형법 제90조 2항의 내란 선전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들을 형사 고발했다.

고발당한 유튜버는 배 대표를 포함해 ‘신의한수’ 채널 신혜식, ‘공병호 TV’ 공병호, ‘그라운드 씨’ 김성원, ‘김채환의 시사이다’ 김채환, ‘김상진 TV’ 김상진, ‘배승희 변호사’ 배승희, ‘고성국 TV’ 고성국, ‘이봉규 TV’ 이봉규, ‘성창경 TV’ 성창경 등 1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1줄 요약 : 보수 유튜브 채널 ‘신남성연대’ 운영자가 서울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 당시 현장을 촬영한 유튜버들에게 해당 영상을 지워달라고 호소해 증거 인멸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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