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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4.오늘의 일들 : 부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로 6명 사망 / '시흥 칼부림' 피해자 여성 편의점 직원 사망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5. 2. 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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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로 6명 사망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의 부상자가 27명까지 늘어났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을 입었다.

공사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현장에 검은 연기가 뒤덮은 상황으로 화재가 가장 강한 상황이었다.

불은 B동 1층 실내 수영장 인테리어 공사 중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지만 당시는 B동뿐만 아니라 C동과 이어지는 로비 동까지 확산해 검은 연기가 외부로 올라오고 있었다.

사망자들의 경우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때 이미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부산 신축 호텔 공사장에서 불이나 3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B동 1층 인테리어 공사 현장 내부에 자재들이 곳곳에 쌓여 있었고 화염과 연기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대피가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내부 작업자의 경우 1층으로 대피가 어려워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거나 옥상을 통해 헬기로 구출되기도 했다.

화재는 이날 오후 1시 34분쯤 초진을 완료했으나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 수색과 함께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부산경찰청은 이번 화재 사건과 관련해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과학수사대와 함께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재 감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경찰청 과학수사대,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과 합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줄 요약 :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을 입었고, 화재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 '시흥 칼부림' 피해자 여성 편의점 직원 사망

지난 12일 발생한 '시흥 칼부림 사건' 피해자인 20대 여성 편의점 직원이 사건 발생 하루 만에 치료 중 끝내 사망했다.

14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35)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날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50분께 시흥시 주거지에서 이복형 B 씨를 집 안에 있던 흉기로 살해하고, 약 10분 만에 범행을 마친 뒤 주거지와 인접한 편의점으로 가서 이곳 직원 20대 여성 C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칼부림에 편의점 20대 직원이 사망했다.

A 씨는 흉기를 들고 편의점으로 들어와 카운터에 있던 C 씨에게 무차별적으로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C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다가 하루 만인 13일 오후 8시 50분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50여분 만에 길거리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편의점에는 손님 2명이 있었지만, 누군가 막을 새도 없이 범행이 이뤄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A씨는A 씨는 검거 당일 1차 조사를 받은 뒤 이튿날에는 범행 과정에서 부상한 손 부위 등에 대한 수술을 받느라 추가 조사를 받지는 않았다. A 씨는 범행 동기와 관련해 신빙성이 다소 떨어져 망상으로 추정되는 내용을 언급하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해 4월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며칠간 입원 치료를 받다가 퇴원했으며, 한 달가량 약을 먹다가 임의로 단약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비슷한 기간부터 모친을 비롯해 의붓아버지, 그리고 의붓형 B 씨와 한집에 거주하기 시작했는데, 이후 치료를 받지 않던 A 씨의 증세가 점차 악화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 씨는 직업 없이 주로 집에만 머물렀으며, 다른 사람과 교류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사건 피해자인 C 씨와도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피의자인 A씨는 물론 당시 현장에 있던 A 씨의 모친도 손 부위를 다쳐 치료받고 있어 아직 조사가 다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A 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앞뒤가 맞지 않는 진술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1줄 요약 : '시흥 칼부림' 피해자 20대 여성 편의점 직원이 치료 중 끝내 사망했고,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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